정읍시 고모네장터 로컬푸드(대표 이병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16년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7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정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인근 북면 화해리 69-10번지 2천492㎡의 부지에 시비 3억 2천만 원에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1억 700만 원)를 더한 총사업비 4억 2천700만 원을 들여 건축면적 330㎡의 ‘고모네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판매장을 구축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3월 31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아 신청한 21개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끝에 ‘정읍시 고모네장터 로컬푸드’를 포함한 총 6개소를 선정했다.
한국포장기계협회, 경연전람 주최로 개최된 국제포장기자재전 Korea Pack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국내포장업계의 위상과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최측이 초청한 27개사 해외구매자들이 바로 주인공이다. 이번 해외구매단은 베트남, 싱가폴, 말레이사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점차 진출하고 있는 지역의 대형 포장기 유통, 수입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번 구매단은 전시회 개최 전 국내 출품업체의 제품리스트를 제공받아, 구매의사를 밝힌 유력 바이어들에 한해 초청 작업이 이뤄졌다. 27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상담은 별도의 상담공간이 아닌, 출품기업 부스에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와 기계작동 시연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사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기간 중 128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약 7000만 불의 상담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힌 주최측은 “이번 사전매칭으로 구매자와 출품사의 정보제공이 공유된 상태에서 진행돼 좋은 결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관람시간 10시부터 4시까지다.
녹음이 가득한 푸른 5월, 어린이들의 세상인 ‘어린이 날’, 월미공원에 오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서부공원사업소는 내달 5일 제94회 어린이 날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성장과 행복을 위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날 오전 11시부터 월미공원 정상광장에서는 다람쥐 50여 마리를 방사하고, 먹이를 주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 사슴원 맞은편에 위치한 토끼원에서 가족당 토끼 1마리를 어린이와 함께 방사할 수 있으며, 오후 1시 30분 전통정원내 습지원에서는 토종우렁과 물방개를 부모와 함께 직접 방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동물 방사는 사전에 전화로 예약한 경우에 한해 당일 1인 1마리씩 방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월미공원 제물포마당에서는 동요 및 인어 공주·행진곡 연주, 중국 변검술사, 차밍댄스, 마술 등이 펼쳐진다. 또한, 양진당 및 초가집 앞에서는 어린이 날 공연과 동시에 가족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달고나 뽑기, 초콜렛으로 과자레코하기, 열대과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나트륨 줄이기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올림픽공원(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나트륨·당류 줄이기 범 국민 참여행사’ 개막식에서 나트륨 저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로 식약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식약처를 비롯한 정부 및 전국 지자체 관계자,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위원, 소비자단체, 식품업체 및 관련협회(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2014년부터 군부대 저염 음식 섭취환경 조성을 위해 병장 급식소를 시작으로 간부 급식소까지 확대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인천 소재 부대로는 처음 ‘나트륨 저감부대’로 선정된 특전사 9공수단여단은 나트륨 줄이기 실천운동을 통해 33%의 나트륨을 저감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현재 248개소의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가 지정돼 있다. 올해는 외식(패스트푸드)·급식 이용 인구 증가로 인한 외식·급식업계의 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선호식품인 햄버거, 닭튀김 등 고열량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시, 구‧군, 한국환경공단 합동으로 5개 반 10명을 투입해 과대포장행위 집중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집중단속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주요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이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과대포장상품이 다량 유통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시행된다. 단속대상은 백화점, 대형할인점, 쇼핑센터 등 21개 대형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모든 선물용 상품들이다. 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과자류(과자, 초콜릿 등), 완구 및 인형, 문구, 신변 잡화류(지갑·벨트 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제품 포장횟수, 포장 재질, 포장공간비율 준수여부와 PVC·합성수지 등의 특수 재질 사용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포장 재질 및 포장공간비율 초과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제조자 등에게 검사명령을 통보해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기준 위반이 확인될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지역특화 품목인 하늘그린 천안오이가 1인 가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에 맞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출하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충남오감 및 하늘그린 천안오이’를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유관순 열사 고장인 동남구 병천면에 소재한 아우내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는 오이 공선출하농가 조직을 결성, 지난해 1812톤 25억 원의 매출로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 오고 있다. 충청남도 광역연합마케팅 브랜드(충남오감) 조직으로 선정돼 신규시장 판로개척과 업체에서 원하는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해 ‘오이 자동형상 선별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4월 ‘오이 자동소포장 선별기’를 완비해 소포장(3~5개)으로 농협대전유통센터 및 제주시 농협에 6톤가량을 첫 출하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안전농산물 유통을 위해 전공선출하 농가를 재배지 생산단계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에서 선별·출하작업 과정을 거쳐 전국 최고의 고품질 안전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우내농협산지유통센터(APC)는 올해 2000톤 30억 원 매출목표와 오이 자동소포장 선별기를 이용한 소포장으로 150톤 3억 원 목표를 잡
산사애(대표 최덕주)의 대표 브랜드이자 아이스군고구마 브랜드 ‘설마’가 지난해 GS25의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에도 진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설마는 지난해 선보인 편의점용 낱개 포장이 아닌 마트용 대형 포장이다. 기존 단품(160g) 포장을 벗어나 850g 규격으로 포장이 커지면서 4~5개의 고구마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건강 간식과 다이어트식을 선호하는 주부나 20대 여성층이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마는 고구마를 가마에 구운 후 급속냉동 공법으로 수분까지 냉동시켜 유지시킨 천연 간식이다. 첨가물이 전혀 없고 오로지 숙성으로 단 맛을 냈으며 군고구마의 식감과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장점이다. 냉동 식품이지만 소비자 기호에 따라 차갑게 먹을 수도, 뜨겁게 데워서 먹을 수도 있다. 상온에 5분 정도(또는 전자레인지에 20초) 해동시키면 차가우면서도 가장 먹기 좋은 상태가 되고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데우면 겨울에 길거리에서 먹던 뜨겁고 맛있는 군고구마를 먹을 수 있다. 최덕주 산사애 대표는 “설마는 건강 간식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식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설마에 대한 인식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제도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직매장 확대 위주 정책으로는 지속적인 확산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는 생산․유통․소비는 물론 부산물의 재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체계의 지역내 순환경제 시스템 마련을 위해 28일 전북연구원에서 '지역먹거리 체계 구축 방안'이란 주제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 번째로 발표한 전북연구원의 황영모 연구위원은 “먹거리는 공급과 조달을 넘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먹거리의 존엄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청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 푸드시스템의 중요성과 의의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연구위원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강화, 지속가능한 환경과 주민의 건강 증진, 먹거리의 기본권과 사회적 가치 실현, 참여와 협력을 통한 푸드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연구원의 강마야 책임연구원은 충청남도의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의 순환고리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거버넌스, 식생활과 영양, 사회적․경제적 형평성, 먹거리 생산과 가공, 공급과 유통, 낭비(폐기물) 영역으로 나눠 '충남의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27일 서부청사에서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 상해, 광동, 복건, 청도지역 주요 농식품 바이어 11명을 초청해 도내 40개 농식품 수출업체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한·중 FTA 발효 후 두 번째로 추진한 상담회로서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인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해 일본 중심의 수출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바이어들은 중국 상해, 청도, 광동, 복건성 등 중국 주요 대도시의 업체들로서, 도내 120여 개의 농식품 가공업체 중에서 사전 수출상담희망 품목과 대상업체 조사를 거쳐 선정된 도내 40개 수출업체와 1:1상담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상담회에 참가 바이어들은 기능성식품, 건강음료, 천연화장품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내 수출업체 26개 업체와 615만 8000불의 수출입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체결된 사항은 세부 협의를 거쳐 수출로 이어지게 된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경남도에서는 중국시장이 일본에 이어 제2의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농식품 수출전문업체 육성 등 바이어 맞춤식 생산체계를 구축해 우리 농식품이 중국 소비자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통합마케팅 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도 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를 출시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 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북과수 통합브랜드는 경북도에서 품질과 생산량에 우위를 점하고 유통시설에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진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 등 4대 품목 위주로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생산 및 유통시스템이 갖추어진 과채류까지 대상품목을 확대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에서는 2014년부터 농가조직화와 물량결집을 통해 산지에서 농산물 가격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도 단위 과수 통합마케팅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657억 원의 통합마케팅 실적을 올려 2014년 1342억원 대비 약 2배 정도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도내 5대 과수 생산액의 약 21%정도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이외에도 유통창구와 지원체계 일원화를 통해 통합마케팅 사업영역을 대형유통매장, 도매시장, 홈쇼핑, 학교급식, 해외수출 등으로 다변화 시켰으며 출하물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물량을 분산·조절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