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2016년도 식생활교육 사업에 참여할 10개 세부과정별 교육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하는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10개 세부과정은 ▲지역단위 민관협력 워크숍, ▲방과후교실학습지원, ▲농업농촌체험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학교교사, 영양교사 및 학교 조리사 식생활교육 직무연수, ▲농식품부 지정 텃밭에 대한 사후관리 교육, ▲친환경학교급식을 통한 식생활실천지도, ▲실버세대를 위한 활기찬 식생활 교육, ▲엄마와 함께하는 즐거운 식생활 교육, ▲예비영양교사를 위한 식생활 교육, ▲식생활교육확대를 위한 홍보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교육대상자에게 음식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 등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경기도가 개발한 농식품으로 중국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본부와 함께 ‘2016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경기도 농식품 마케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6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는 경기도가 개발하고 기술 지원해 생산되고 있는 14개 업체의 생산 품목을 전시하고, 박람회에 참가한 바이어를 초청해 생산업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도 농기원 개발 제품은 ▲밥알 없이 맑은 식혜(세준푸드), ▲자색고구마막걸리(배혜정도가), ▲산삼가든 별375(대농바이오), ▲허니비와인(아이비영농조합), ▲홍국막걸리(술샘), ▲동충하초 쌀(팜스코리아) 등 도 농기원이 개발해 기술을 이전한 6종이다. 시군 농기원 개발 이전 제품은 ▲발효 뽕잎차, 티(초록영농조합법인), ▲연화차, 천년초 진액(예그린 식품), ▲친환경 과자세트(리뉴얼라이프), ▲쌀죽, 단호박죽, 이유식(풀로원), ▲전병, 비상식량세트(주미제과) 등 5종이다. ▲도라지청, 즙(길경농원), ▲여주환 즙, 흰민들레환(삼수니농농장), ▲한과(다물한과) 등 경기도농업기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오는 4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 판매업소를 지도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식품전담관리원 3명과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은 어린이들의 기호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43개소의 식품조리업소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 식품, 무등록식품 판매, 위생상태 등에 대해 집중 지도 점검한다. 또한 학교매점과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관리법 등을 홍보해 안전한 식품만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현지계도 등 행정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생적인 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법률자문검사 이광진)은 내포신도시 내 음식점과 마트 등 주민이용시설에 대한 위생상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사례 39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2012년 12월 도청 이전 후 처음으로 실시된 내포신도시 위생상태 특별점검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내포신도시 내 121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중점점검사항은 원산지 표시제 관련 거짓 및 미표시,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 사용 또는 제품 보관·판매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및 식품(축산물) 사용 여부, 영업장 위생관리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미표시 등 18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3건 ▲건강진단 미실시 등 6건 ▲축산물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 1건 ▲식육의 종류, 도축장 명 등 축산물 미표시 1건 등 총 33개 업소에서 39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A업소(식품접객업)에서는 원산지 미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된 쇠고기를 판매목적으로 보관했고, B업소(식육즉석판매가공업)에서는 냉동제품을 냉장 보관하거나 축산물에 대한 표시사항이 없이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C업소(식품접객업)에서는 스페인산 돼지고
지난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미성동 화흥산 자락 보리밭에서 펼쳐진 군산꽁당보리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축제 전 많은 비로 인해 축제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물이 고인 축제장을 재정비하고 보리밭 사잇길과 체험존 등을 빠르게 복구하는 자체 대응역량을 발휘했다. 2일 군산꽁당보리축제위원회(공동위원장 진희완, 김규창)에 따르면 꽁당보리축제는 보리밭에 산책길과 광장 등에 축제장을 구획해 치르기 때문에 축제전 강우의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이 있어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중하순 약 100mm의 기록적인 비가 내려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축제를 준비했지만 민관이 슬기롭게 대응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근대역사문화와 함께 꽁보리밭 추억여행’이라는 주제에 맞게 근대역사박물관과 연계하는 셔틀버스 운행, 스탬프랠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근대복을 입고 보리밭에서 사진을 찍도록 한 추억의 사진관 운영 등으로 근대역사 도시로서의 군산 이미지에 대한 일관성을 어필하는 교량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축제 간판프로그램인 전국 꽁당보리 동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어린이 날을 맞아 8개 구․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터’를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터’는 5일 오전 10시 40부터 오후 2시까지 두류야구장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 대상으로 식품안전과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대구시 8개 구․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합동으로 영양사 등 전문가가 직접 진행해 알찬 지식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한다. 체험터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당 섭취 줄이기, 올바른 식품 선택, 당․나트륨․지방 저감화 관련 교육자료 전시 등 식품안전과 영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흥미로운 체험활동 등 어린이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체험활동은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위한 뷰박스 체험, 우유저금통 만들기, 채소를 많이 먹자는 슬로건 모자 만들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아울러, 짜고 달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을 고취시키고, 손을 깨끗이 씻는 생활습관과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터를 통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도내 일부 가든형 식당에서 사육하는 오리를 직접 도축‧조리해 판매하는 영업을 2일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식당에서 판매되는 모든 육류는 도축장에서 검사를 받은 후 유통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동안 가금류 등 일부 가축은 도축장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한해 자가도축·조리판매를 허용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경기도 가든형 식당의 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됐다. 충북도는 AI의 효율적 방역과 육류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 가든형 식당에서의 오리 자가 도축을 금지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도내 가든형 식당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1차 계도를 실시하고, 재차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감자탕 브랜드로 유명한 이바돔(대표 김현호)이 2일 영광 대마 전기자동차산단에서 본사 및 생산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감자탕, 식자재 제조, 가맹점 운영 업체인 ㈜이바돔은 지난 2월 인천에서 영광 대마산단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영광 대마산단에 185억 원을 투자해 본사 및 최신식 생산물류센터를 준공하게 됐다. 생산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1천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지역 청년 등 50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김현호 대표는 “지역과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전남의 우수한 식자재를 활용해 우리 음식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외식문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남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김현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한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지사는 축사에서 “전남은 구제역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서서 전남의 한우가 국내보다 비싼 가격으로 홍콩, 마카오에 수출되고 있고, 나주 화인코리아가 만든 진공포장 삼계탕도 10만 봉지나 중국에 수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한층 높아진 전남 농산물의 국제적 신임도가 소고기, 돼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18조 원대 중국 해삼시장 선점을 위해 해역별로 해삼 산란 시기가 다른 특성을 이용, 어린 해삼 대량 생산 연구에 나서 성과를 거두는 등 해삼양식 저변 확대에 나섰다. 2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진도해역 냉수대를 이용해 지난해 어린 해삼을 연 2회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도 해삼 산란 시기를 6월에서 3월로 앞당겨 종묘를 생산, 현재 5만 마리의 어린 해삼을 관리하고 있다. 이어 오는 6월까지 해삼종묘 15만 마리를 생산해 시험 연구용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 10만 마리 이상을 지역 양식어가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 종묘 생산 시기에 어업인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위주의 현장교육을 통해 생산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대부분 종묘 생산어가에서는 해삼이 산란하는 5~6월 자연산 어미 해삼을 구입해 종묘 생산을 시작, 종묘 출하 시기인 11월께 체중 1g 내외의 해삼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 해삼을 2개월 앞당겨 생산할 경우 11월 체중 5g 이상의 종묘 생산이 가능하고, 일반 종묘보다 5배 이상 큰 우량 종묘를 입식할 경우 해삼 양성 기간이 당초 18개월에서 6개월로 앞당겨져 양식 기간 단축과 생산량 향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브랜드 6개 업체에서 유통하는 한우고기를 특별 수거해 과학적 방법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100% 한우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 수거검사는 한우고기 신뢰도를 높여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국내 소비도 확대되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료는 지난달 14일까지 10여 일간 도 대표 명품 한우브랜드인 순한한우, 녹색한우, 함평천지한우, 영암매력한우, 담양대숲맑은한우, 영광청보리한우에서 업체별 5점씩 유통 한우고기를 무작위로 수거했다. 검사는 축산물 가공 기준 및 성분 규격 규정에 따른 대립유전자 다중분석법에 따라 소의 품종․개체 간 차이를 12종의 유전자(DNA) 표지인지값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검사 결과 모두 한우로 확인됐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대한민국 육지 가운데 유일하게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생명의 땅 전남’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양질의 청보리 사료를 먹고 자란 ‘전남 명품 한우’는 안전성과 품질이 우수해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며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쇠고기 수출은 1년 동안 구제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