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5월부터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상장예외품목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는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매년 1600여 건의 안전성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1642건의 안전성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중 13건(0.79%)이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폐기 처리되며, 최근 1년 이내에 부적합품을 출하한 자에게는 1회 적발 시 1개월, 2회 적발 시 3개월, 3회 적발 시 6개월간 전국 공영도매시장에 출하가 제한된다. 현재 안전성검사는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수거한 후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에 의뢰해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의 경우 상장된 품목을 위주로 안전성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상장예외로 거래되는 물품에 대해서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 이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오는 5월 중순부터 주요 식재료인 무․배추․양배추 등 상장예외로 거래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안전성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제15회 식품안전의 날(14일)’을 맞이해 불량식품 등 불안한 먹거리 차단을 위한 ‘2016년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이 11일 대구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대구시 및 각 구․군에서 주관해 식품위생 관련학과 졸업생 또는 식품위생 경력자를 대상으로 주부모임, 노인회 등 각 단체의 추천을 받아서 현재 460명을 위촉해 활동하고 있으며,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 관련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식품 수거요령’, ‘식품위생 기본안전수칙’, ‘식품의 표시기준에 대한 설명’,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방안’, ‘식중독 예방 관리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써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주요 역할은 ▲식약처, 대구시, 각 구․군에서 시행하는 식품위생 감시 참여 ▲학교주변 불량식품 근절 활동 ▲모범음식점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떴다방, 인터넷 등 지역사회의 모니터링 ▲불량식품 근절 문화 확산 교육․홍보 등이다. 지난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활동 실적을 살펴보면 연인원 4559명이 식품접객업소 32916개소에 대해 공무원과
봄 내음이 짙어진 5월 색색의 봄꽃들이 장관을 연출한다. 지난 7일 찾은 충북 단양군 대광면 두읍리 단지골 농장에도 건강 열매 아로니아의 꽃이 개화했다. 푸드투데이는 아로니아 단지골 농장을 운영하는 도명화 대표를 만나 아로니아의 효능과 먹는 법에 대해 들어봤다. 아로니아는 '블랙초코베리'라고도 불리우며 5월초에 꽃이 피고 8~9월에 수확을 한다. 풍부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고 안토시아닌이 블루베리보다 월등히 높아 항비만 효과와 당뇨질환 예방.심혈관 질환 예방.간기능향상.면역력향상 등에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도 대표는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고 혈액순환 개선과 심혈관 질환에 아주 좋다"고 말했다. 도 대표는 또 "시력 개선과 보호에도 좋고 비뇨기적으로도 효과가 있다"며 "항암 및 항염증 효능에도 좋고 무엇보다고 간 기능에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아로니아 먹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로니아 열매를 생화로도 먹을 수 있지만 야쿠르트와 우유를 넣어 주스로 마시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도 대표가 아로니아 농장을 운영한지는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 규모만도 1800여평이 이른다. 그는 "처음에는 단양군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시작
전라남도와 경기도가 9일 신재생에너지, 농업 청소년 교류 등 9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명현관 전라남도의회 의장,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전라남도-경기도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공간적 틀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에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가 경기도에 태양광발전 기술을 지원해 2018년까지 5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고, 연간 5억 원으로 추정되는 발전소 수익금을 양 도 발전소 인근지역 거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또 경기도가 수원시 권선구에 건립 중인 ‘따복기숙사’에 수원 인근 12개 대학에 재학 중인 전남 유학생을 입주시키는 등 양 도의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공유․개발 등에 협력한다. 전남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경기 판교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융합기술 공모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전남은 2025년까지 에너지자립섬 50개 조성, 에너지 관련 기업 700개사 유치 목표로 추진 중이며, 경기 판교테크노밸리에는 ICT기업 730개가 입주해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식품관리과가 합동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생식 채소류인 상추 등 12품목 30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한 결과, 들깻잎 등 29건은 농약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했으나 상추 1건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할인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생식 채소류 상추, 들깻잎, 쑥갓, 고추, 미나리, 부추, 샐러리, 양상추, 청경채, 취나물, 치커리, 파 등 12품목 3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251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29건은 허용기준 이내로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추 1건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해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했으며 판매금지 및 폐기 조치했다. 생식 채소류를 섭취할 때는 충분히 잠길 정도의 수돗물에 5분간 담가 두었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3회 반복해 세척한 후 먹으면 더욱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대구시 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건강을 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제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조직 위원회가 주관한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8일 뜨거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축제육성위원회와 컬러풀대구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조직되고 축제사무국이 구성·운영된 가운데, 기업체와 기관 등이 참여하고 후원하는 민간중심 축제로의 전기를 성공적으로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디라 컬러풀! 마카다 퍼레이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7부터 8일까지 서성네거리부터 종각네거리에 이르는 국채보상로 2km 구간에서 열린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양일간 70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해 도심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축제 기간동안 대구의 중심 대로인 국채보상로를 이틀간 차단해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됐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 속에 성공리에 진행됐다. 축제의 백미인 컬러풀퍼레이드에는 130개 팀 7천 3백여 명이 참가해 1억 3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각 구·군 대표 퍼레이드단의 기발하고 창의적이면서 지역색과 역사성을 표현한 공연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감동을 이끌어 냈다.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경남무역 회의실에서 2016년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브랜드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관리위원회 회의에서는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이로로 생산자 단체·농가를 추가 선정하고, 이로로 배 출하물량 확대를 위해 상품 규격기준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로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이로로 하위등급 상품을 시범출하 하기로 의결하는 등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라틴어로 “이슬에 적시다”(Wetting Dew)라는 뜻의 명품브랜드 ‘이로로’는 경남의 깨끗하고 맑은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과일의 클린 이미지를 형상화한 청정명품을 의미한다. 2009년도에 출시돼 현재까지 사과, 단감, 배, 참다래 등의 농산물 73800여 박스를 출하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으며 프리미엄급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단순홍보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판촉활동과 판매 거래처 다변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예년보다 명품 농산물 출하량을 대폭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 경남의 명품농산물 이로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간부회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생활보호, 건강관리 등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지시하고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옥시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 지사는 “건강을 챙기려는 조치가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 일어나 너무도 안타깝다”며 “경기도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하는 것을 철저히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피해자들의 치료와 건강관리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제2, 제3의 옥시사태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늦었지만 검찰 조사와 청문회 등 진상이 빠른 시일 안에 철저히 규명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의 이날 발언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운데 1/3 가량이 경기도민으로 도 차원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에 따르면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로 인정된 전국 221명 가운데 경기도민은 70명으로 1/3을, 사망자는 24명으로 전국 사망자 95명 가운데 1/4을 차지하고 있다. 피해신청자 역시 전국 530명 가운데 161명으로 30%에 달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및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 심원면 두어마을이 전북도내에서 유일하게 해양수산부의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심원면 두어마을이 최근 해양수산부의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전했다.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은 어촌지역 주민들이 주도해 수산물과 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한 생산·가공·유통·관광·서비스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최종적으로 전국 5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두어마을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두어마을은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안에서도 핵심지역인 고창갯벌이 있고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인 갯벌생태계가 복원된 청정 지역이다. 또 세계적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람사르 고창갯벌센터’가 위치한 마을로 우수한 자연환경과 지주식 김, 갯벌천일염, 가무락, 뱀장어, 복분자, 오디 등 친자연적 산물이 풍부하다. 이번 시범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자연을 배우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 두어마을’을 슬로건으로 주민 모두가 색다른 비전으로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깨끗한 농업환경을 만들어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016년 우수 농산물 관리(GAP)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수 농산물 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등 인체 유해한 위해 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현재 GAP 인증 농가(7 농가)를 올해 200 농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GAP 농가는 신청 농가가 전문 강사에 의한 기본교육 과정 2시간 교육을 수료하고 해당 농가에 대한 실사를 거쳐 인증된다. 특히 울산시는 GAP 인증을 신청한 농가들에게 농약․중금속 검사에 필요한 검사비를 일부 지원해 GAP 인증 신청 농가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는 안전한 고품질 쌀 가공을 위해 총 19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두북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 ‘GAP 가공시설’을 오는 10월까지 설치한다. 현재 울산의 미곡종합처리장(2개) 중 울산지역농협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