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은미)는 지난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 ‘날아라 빛나라 '꿈'을 향해!’를 맞이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전시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과 골고루 먹는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을 주제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총199점이 출품했으며 그 중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16점을 선정해 전시하고 상장을 시상했다. 또한 '식품 위생·안전·영양' 체험부스에서는 손을 직접 씻어 봄으로써 평소 손 씻는 습관을 점검해보고, 어린이식생활지침저금통 만들기, 6가지 식품군구성 자전거에 식품 붙이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영양지식을 높여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앞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어린이들이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품에 대한 안전과 영양공급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순창군이 도농상생의 가치를 담아 100kg 항아리 약 6개 규모로 조성한 ‘서울시 학교장독대 1호’가 서울 신영초등학교(영등포구 대림3동 소재)에서 선보인다. 항아리 안에는 신영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담근 전통 장(醬)이 담겨 있다. 지난 해 4월 학생 40여 명이 순창에 내려가 직접 간장‧된장을 담근 바 있고 순창에서 6개월 이상의 숙성기간과 안전성 검사까지 거친 전통장들이 서울로 그대로 옮겨져 1년 만에 아이들의 급식밥상에 오르게 됐다. ‘서울시 학교장독대’는 서울시와 순창군이 ’15년 5개 초‧중학교를 선정,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통장 문화 시범학교' 사업의 하나로 5개교 중 신영초등학교에 조성하게 됐다. 이밖에도 나머지 4개 초‧중학교 학생들이 작년 순창에서 담근 간장, 된장도 각 학교 급식에 사용된다. 작년 시범학교인 5개 초․중학교(신영초, 정수초, 치현초, 염창중, 천왕중)와 순창군이 지난 해 4월 상호 협약을 맺은 뒤 4월과 10월 각 학교 학생들이 순창에서 장 담그기를 체험한 바 있다. '전통장 문화 시범학교' 사업은 학교 급식에 사용하는 장(醬)류에 대한 유전자조작식품(GMO) 사용 불안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전통장으로 유명한 순창
4월과 5월, 태안군(군수 한상기)의 따뜻한 봄을 가득 채운 ‘2016 태안 튤립축제’와 ‘제7회 몽산포항 주꾸미 해산물 축제’, ‘제4회 신진도 꽃게 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일 태안 꽃축제 위원회(위원장 한상율)에 따르면,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화가들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4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23일간 개최된 2016 태안 튤립축제를 찾은 관광객 수가 총 39만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입장객 수인 32만명 대비 24% 늘어난 것으로, 꽃축제 위원회는 올해 카루셀, 키코마치, 플라멩코, 퓨리시마 등 300품종 150만구의 튤립을 식재하고 모나리자와 마릴린 먼로 등 예술작품 및 인물을 형상화한 조형물 등 주제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중국 CCTV 방송이 축제장을 방문, 축제장을 소개하는 영상을 지난 1일 중국 전역에 방송하고 아리랑TV에서도 축제장 모습을 전 세계에 송출하는 등 국내·외 언론사의 관심이 이어졌으며, △중국 1만 9천명 △미국 3천명 △일본 6천명 △유럽권 4천명 △기타 5천명 등 지난해보다 80% 가량 많은 총 3만 7천여 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축제장을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한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회장단이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농촌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한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상기 태안군수와 박선규 영월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황정수 무주군수, 박노욱 봉화군수 등 회장단 5명은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농어촌 상생협력·지원사업 기금 개선과 법제화 △농기계 임대사업소 전문 인력 확충 및 국비지원 △변동직불금 산정 권역별 차등 적용 △농업진흥지역 보완·정비 등 농촌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을 이동필 장관에게 적극 건의했다. 특히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회장인 한상기 군수는 한중 FTA에 다른 피해 농어촌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조성하기로 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대한 문제점과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의 피해 예상액에 상응한 정당한 지원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과 중복된 농업진흥구역 및 관광지, 산림 조성지 개발 등으로 농지의 기능을 상실한 지역이 농업진흥지역으로 남아있어 이에 대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농업진흥지역의 보완과 정비를 건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6월 8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2016 ASEAN DAY 아세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가인 베트남을 포함, 경제성장에 따른 개인소비 잠재력이 풍부한 아세안 주요지역(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100여 사 바이어들이 참석한다. 이들 바이어는 생활소비재, IT, 전기·전자 등 한·아세안 FTA 수혜 품목 중심으로 선정된 도내 유망 중소기업 460여 사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12월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도의 AEC(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 이후 한·아세안FTA체결 유망지역에 선제적 진출을 목표로 개최되며, 경기도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비롯해 중국과 미국에 편중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기업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바이어 초청 및 상담주선, 1:1 수출상담 시 통역지원, 수출애로 및 아세안 투자진출 컨설팅에 이르는 원스톱 멀티 서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지난 7·8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물빛무대에서 열린 ‘청춘페스티벌 2016’에 참가해 젊은 세대가 쉽게 접하고 마실 수 있는 ‘영 트렌드(young trend) 차 문화 창조’ 부스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동녹차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인 ‘항노화 다류(茶類) 소재의 영 트렌드(Young Trend) 창조산업 육성’의 단위사업으로 기획됐으며, 지난 1년간 개발된 풀뿌리 참여기업의 제품이 출품됐다. 이번 행사에는 명품하동녹차사업단이 마테녹차와 저카페인 녹차, 쌍계명차가 왕의 한차와 유자스무디, 남해섬애약쑥영농조합법인이 쑥라떼와 쑥음료, 하동녹차연구소가 하동녹차와 아이스홍차 등을 선보였다. 하동녹차연구소와 참여기업이 공동 개발한 마테녹차는 유기농 하동녹차와 유기농마테를 6대 4로 블렌딩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가 즐겨 마실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저카페인 녹차는 녹차 속의 카페인을 80% 이상 제거해 카페인을 싫어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개발됐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청춘페스티벌 2016은 참가인원 2만명 이상의 대행행사로 유명인사 토크쇼, 콘서트, 영화제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오일장인 진교시장 일원에서 ‘2016 하동 축산물장터’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산물장터는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테마로 지난해부터 하동시장에서 열리는 봄나물장터·매실장터·가을장터와 유사하게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동 축산물을 특화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올해 처음 개설된다. 진교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축산물장터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신선 축산물 등 다양한 살거리와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구경거리로 구성·운영된다. 먼저 살거리로는 솔잎한우를 위시해 돼지고기, 오리고기, 달걀, 양봉, 수제햄, 치즈, 요구르트 등 신선 축산물 및 가공품을 판매하는 ‘축산물 특판전’과 하동의 우수 농수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농수산품 특판전’이 마련된다. 또한 청정지역 하동에서 생산된 신선채소, 과일, 곡류, 매실엑기스, 슬로푸드 같은 각종 가공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마켓’과 함께 국밥, 족발, 바비큐, 주꾸미, 수산물파전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이 펼쳐진다. 그리고 구경거리로는 시장을 시끌벅적하게 할 풍물공연을 비롯해 아슬
무역사절단과의 상담회에서 충북도 유기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러시아 해외바이어(Legendi utrenney svezhesti 대표 Elena Pak) 3명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장안농장, 두리두리영농조합법인, 이킴, 한백식품 4개의 유기농 식품기업을 방문했다. 이는 올해 3월 러시아로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Elena Pak 대표는 “러시아 정부가 유럽․미국 등 서방국가에 대하여 농수산식품 수입금지 조치를 하고 있어, 아시아 등 타지역으로의 수입이 불가피한 상태이고, 3월 충북 농식품 무역사절단과의 상담회를 통해 충북 유기농식품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다. 러시아 바이어는 방문한 기업의 제품설명과 제조과정 개방을 통해 충북도 유기농식품 품질의 우수성에 깊은 호감을 표시했으며, 쌈류, 장류, 김치류 등 샘플 수출로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충북도 김문근 농정국장은 "러시아 시장은 거리와 비용 등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시장이나, 해외바이어와 지속적인 교류로 신뢰감을 심어준다면, 가까운 미래에 충북 농식품의 거대 수출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독일 소비자보호식품농업정보서비스(AID)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식품농업부(BMEL)는 영양에 대한 커뮤니케이션과 역량을 집약하는 '연방영양센터(Bundeszentrum für Ernährung)'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는 영양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언론에서도 자주 보도되는 것이 사회적 가치로 보여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비자보호식품농업정보서비스(AID)가 신설되는 연방영양센터의 주축이되고, 현재 연방농업식품연구(BLE)내의 작업단들이 함께 일하게 될 것이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센터는 BLE 내에 설치되고 생산지부터 식탁까지의 모든 식품 체인상의 영양에 관한 모든 물음에 응답하고, 모든 연령대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AID 대표이며, 향후 센터의 센터장인 Margareta Büning-Fesel박사는 기존의 다양한 영양 정보들이 한 곳에서 집약될 수 있고 독일의 영양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통일된 의견이 나올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한다. 관련 언론보도에 따르면 센터는 2017년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며, 직원은 약 50명 규모로, 한해 예산은 2000만 유로 이상으로 예상된다. 현재 BMEL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작업중이라고 한다.
10일 서귀포시농협 거점산지유통센터 강당에서 '시장환경에 맞는 감귤조례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행정 의회, 농.감협, 농업인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주최한다. 최근 소비트렌드가‘맛과 건강’모두를 추구하는 등 시장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었으며 크기 위주에서 당도 중심으로 출하 기준 마련 등 新 소비취향에 맞는 감귤조례 개선 의견수렴을 위해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 이에 앞서도는 지난달 25일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했으며, 15일까지 수정의견을 받고 있다. 입법예고안 주요내용으로는 청귤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품질검사 대상과 출하신고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친환경인증 감귤은 관련법에서 정하는 별도의 품질검사와 출하체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귤조례 적용을 받음으로써 그 동안 생산농가로부터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앞으로 친환경농업육성법에서 정하는 친환경농수산물 중 감귤에 대해서는 조례에서 정하는 크기 구분에 관계없이 출하 및 유통이 허용된다. 현행 조례에는 동일인이 1일 150kg 미만의 감귤을 판매목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