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염태영)는 건강한 식문화 형성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 ‘열린강좌’를 운영한다. 수원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1강 ‘우리가 모르는 양념의 진실’, 2강 ‘동물성 단백질 알고 드시나요?’, 3강 ‘한국, GMO에 점령당한 식탁!’, 4강 ‘먹거리의 위기와 친환경농산물’이란 주제로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팔달구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소위원회를 중심으로 팔달구 소재 창룡도서관 강의실 또는 신청 인원이 많을 시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급식소위원회는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수원시민은 관내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로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유선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먹거리 교육을 통해 환경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학교급식소위원회를 중심으로 먹거리를 주제로 한 강의를 권역별(장안구 7월, 권선구 10월, 영통구 11월)로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김광곤 보건연구사(32)의 연구논문이 식품과학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의 SCI(Science Citation Index)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10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콩나물류 중 생장조절제(6-BA) 및 잔류농약의 동시분석법에 대한 연구 논문이 식품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의 SCI 국제학술지인 Food Chemistry(Impact factor: 3.391, Food Science 분야 상위 5%)에 지난 4월 실렸다. 논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콩나물과 숙주나물을 대상으로 QuEChERS(Quik, Easy, Cheap, Effective, Rugged and Safe)법을 응용해 생장조절제와 잔류농약인 6-벤질아미노퓨린, 카벤다짐, 티아벤다졸에 대해 정성시험과 정량시험이 동시에 가능한 분석법을 확립하고, 콩나물과 숙주나물 126건에 대해 확립된 분석법을 적용해 시험한 결과 3건의 검체에서 6-벤질아미노퓨린이 검출된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 공인규격서인 식품공전에 등재된 6-벤질아미노퓨린, 카벤다짐, 티아벤다졸의 분석법은 유기용매 등의 시약 사용량이 많고 복잡한 액-액 분배, 농축, 재용해하는 과정 중 분석
한국의 대표적인 푸드코디네이터 및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교류의 장으로 식공간과 음식디자인 연출 등 다양한 식문화의 최신 트랜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인 ‘제13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가 개최된다. 올해 13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하에 열릴 예정이며 이번 박람회에는 도자기, 그릇의 메카인 여주, 이천, 광주 등 국내 테이블웨어 대표적 제조 산업체와 식품, 식생활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며, 일본, 중국등에서도 참가한다. 국내 식생활, 테이블웨어 산업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을 받는 ‘세계푸드코디네이터올림픽(한국푸드코디네이터 민간 기능 경기 대회)와 서울시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후원을 받는 ‘푸드그랑프리’, 교육부의 후원을 받는 ‘학생창작급식요리경연‘등 대한민국의 미래의 식문화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쉐프, 예비 푸드코디네이터 꿈나무를 육성하는 각종 부대행사와 식공간 도자공예 체험, 왕실도자기와 궁중요리전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14년 기준 3900만 원인 경기도 농가소득을 2020년까지 5천만 원으로 끌어올려 농가소득 전국 1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 지사는 10일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원욱희 농정해양위원장, 임희철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장, 신희원 소비자시민의 모임 경기도지회 회장,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넥스트 경기농정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저성장,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생산위주의 농업정책에서 벗어나 경기도만의 새로운 농업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과,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한 원스탑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경기도 농가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NEXT 경기농정 비전으로 ‘건강한 먹거리, 행복한 소비로 농가소득 전국 1위’를 발표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안심먹거리 제공, ▲다팜(Farm) 플랫폼 구축, ▲농가소득 향상 등 3대 실천목표를 제시했다. 각 목표별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안심먹거리 제공을 위해 도는 친환경 농수축산물 공급을 지난 해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과 도내 중소기업 제품이 공영홈쇼핑(아임쇼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공영홈쇼핑은 10일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 농특산물과 도내 중소기업 상품 판로를 찾던 경기도와 우수 상품 발굴을 추진 중인 공영홈쇼핑의 목표가 맞닿은 결과로, 소비자들은 공영홈쇼핑에서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홈쇼핑(아임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농협, 수협이 공동 출자해 2015년 3월에 설립한 홈쇼핑 방송으로 우수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협약에 따라 도는 공영홈쇼핑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TV홈쇼핑에 판매될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해 지역 대표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공영홈쇼핑은 경기도가 추천한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을 공영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하며, 농특산물 생산업체와 중소기업에 상품개발자(MD)와 마케터 등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와 공영홈쇼핑은 우선 오는 20일을 전후해 ‘G라이스 프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약재가 있다. 바로 '벌나무'다. 벌나무는 독성이 없어 어떤 체질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지난 7일 경상북도 영주시 순응면 덕현리에 위치한 권정수 벌나무 농장 대표를 만나 벌나무에 대해 들어봤다. 권 대표는 "벌나무는 간질환, 고혈압, 숙취해소, 통풍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며 "벌나무가 자라는 곳은 약간 음지쪽, 수분이 항상 있는 청정지역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지난 2000년부터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자연 야산 1만 여평에서 벌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권 대표는 "벌나무를 나무로도 팔고 다려서도 판매를 하고 있고 술을 많이 드시는 분, 간이 나쁘신 분, 항상 피로하신 분에 좋다며 전국에서 벌나무 구입을 위해 많이들 찾아오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분들은 봄철에 가장 많이 오며 가을까지 이어진다"라고 덧붙였다. 벌나무는 독성이 없어 체질에 따른 부작용이 거의 없고 맛이 담백하며 청혈제(淸血劑)와 이수제(利水劑)로도 쓰인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수분이 잘 배설되게 해 간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기도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역 대표 쌀인 ‘황토랑 쌀’이 서울 구로점 세계로하나로마트(회장 양현주)와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매월 500포(20kg) 이상씩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 4일 세계로하나로마트가 1400여 평 규모의 서울 구로점을 오픈하면서 고향에서 생산된 쌀(황토랑 쌀)이 밥맛, 안전성, 안정적 공급가능성 등이 우수해 매월 500포 이상씩을 납품받기로 했다. 무안군 삼향읍이 고향인 세계로하나로마트 양현주 회장은 “기업들이 마지막 할 수 있는 일은 고향에 대한 자선사업과 기부사업이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고향 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꾸준히 고향 쌀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황토랑 쌀’은 무안군이 중점적으로 육성한 고품질 브랜드 쌀로써, 6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선정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회장 이광용)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와 함께 10일 아우내농협 강의실에서 회원 80명을 대상으로‘천안수신멜론 명품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소비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천안멜론의 명품화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역량을 높여 회원간 재배기술의 상향평준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소비자와의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6차산업의 정착을 통한 천안멜론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FTA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안멜론은 지역농협 로컬푸드매장과 도로변 원두막에서 대부분 직거래 형태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고객을 지속관리하면서 새로운 소비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지난 4월 금지 항생제 검출로 수산물 통관거부 171건이 발생했고, 그 중 20건(11.7%)이 새우였다고 밝혔다. 남부새우연합은 FDA가 1사분기 금지 항생제에 대해 총 45건의 부적합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4개 FDA 지역 사무소는 4월 중 통관 부적합(20건)을 받은 4개의 업체(3개국)를 보고했다. 보고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Five Star Marine Exports Pvt. Limited(인도)는 동물용 의약품 및 니트로푸란(nitrofuran) 오염 9건(뉴욕 지부), 동물용 의약품 및 니트로푸란, 살모넬라 7건(뉴욕 지부)이고 둘째, Comercializadora de Mariscos Dona Chayo SA de CV(멕시코)는 동물용 의약품 및 니트로푸란 오염 1건 (남서부 지부)이다. 셋째는 Rongcheng Donghua Foods Co. Ltd.(중국)은 튀김옷 입힌 새우의 동물용 의약품 2건 (로스 앤젤레스 지부)이고 넷째는 Zhanjiang Regal Integrated Marine Resources Co., Ltd.(중국): 니트로푸란에 의한 오염 1건(플로리다 지부)이다. 4
아일랜드 식품안전청(FSAI)은 4일(현지시간), 아일랜드에서 심각한 태아결손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가임기 여성이 엽산을 많이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청의 과학위원회는 아일랜드에서의 무뇌증과 척추갈림증 등 신경관결손(NTDs)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엽산 영양소에 관해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서는 식품 보충제와 강화 식품을 통해 여성이 엽산을 많이 섭취하게 될 때의 효과에 대해 살펴보고, 아일랜드에서 NTD로 인한 임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추가 방안을 다룬다. 아일랜드는 1993년부터 가임연령대 전 여성을 상대로, 임신 계획 여부와 상관없이 하루 400 ㎍의 엽산을 보충제로 섭취하라고 권해왔다. 1980년 초, 제조업체가 식품에 엽산을 강화하게끔 자율 제도를 도입했으나, 아일랜드보다 NTDs 발생률이 훨씬 낮은 미국 등 해외국의 의무 강화제에 비해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의 위원회는 2가지 방안을 제시하면서 아일랜드에서 NTD로 인한 임신 리스크를 줄이려면 둘 중 한 가지를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첫번째 방안은 식품 보충제에 관한 권고 및 자율 강화제와 동시에 의무 엽산강화제 병행이고 두번째 방안은 식품 보충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