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우리고장의 전통․향토음식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5회 여주시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를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륵사관광지 도자기축제장에서 개최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지부장 윤희정)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의 먹거리를 계승하고 내 고장 향토 웰빙음식을 발굴해 지역의 맛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 이 날 행사는 본선 진출이 확정된 20개팀의 요리경연 후 명품상(1명) 100만 원, 우수상(3명) 50만 원, 장려상(3명) 30만 원, 인기상(4명) 20만 원 등 총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경연 후에는 무료시식과 공연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자기 축제와 함께 요리하는 모습도 감상하고 갖가지 종류의 무료 시식도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을 맞아 건강기능식품이 인기인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갱년기 여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대해 주의·당부했다. 협회는 홍삼제품 등 갱년기 여성에게 인기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잘못 먹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경고하고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건강기능식품이 다양화될수록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에게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의 경우만 보더라도 갱년기 여성에게는 유사 에스트로겐 효과로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홍삼에는 여성호르몬이 직접 함유돼 있지는 않지만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estradiol, 여성 성호르몬으로 에스트로겐 중 가장 강력하고 대표적인 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작용하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갱년기 여성이나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부인과 질환이 있는 환자가 홍삼을 오남용하게 되면 생리과대, 부정출혈, 유방통이 유발될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의존성이 있는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등의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식품안전의 날(13일)’를 맞아 11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대학교 직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트륨 줄이기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800여 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나트륨 식습관 확인을 위한 ‘미각테스트’를 진행했다. ‘미각테스트’는 창원시에서 특별히 제작한 나트륨 농도별 쌈장 맛보기를 통해 느끼는 짠맛 강도 및 선호도를 진단하는 검사다. 개인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 정도를 측정해 싱겁게 먹기 운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세균오염도 측정기(ATP)를 활용해 손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90% 이상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음을 알렸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작년부터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국그릇 선택제’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교로, 배식대에 기존 국그릇(400㎖)과 나트륨저감 국그릇(240㎖)를 같이 비치해 국그릇을 선택·시식토록 한 결과, 급식인원 1440명 중 1140명(79.2%)이 급식 시 나트륨저감 국그릇 사용하는 등 나트륨 줄이기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이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급식 시 작은
한국도자기리빙(대표 김영목)의 리빙 브랜드 '리빙한국'이 한국인의 집밥 필수품인 '도블레 스테인리스 이중 찬기'를 새롭게 출시했다. 리빙한국의 '도블레 스테인리스 이중 찬기'는 변질이 적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테인리스 위에 플라스틱 커버를 이중으로 설계해 보온·보냉 기능이 뛰어나다. 또한 실리콘 패킹으로 강한 밀폐력을 자랑해 음식의 변질을 막아준다. 원형과 직사각 디자인과 5가지의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돼있어 음식 모양에 따라 담기에 용이하다. 또한, 기존 스테인리스 용기의 날카로운 소리에 민감했던 사용자라면 '도블레 스테인리스 이중 찬기' 사용시에는 보다 부드럽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 리빙한국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에는 쿡방 먹방의 열기로 주부들뿐만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집밥족이 늘고 있는데, 도블레 찬기는 이중구조의 보온·보냉 기능과 완벽한 밀폐력으로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을 보다 위생적이고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위생적으로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블레 찬기가 든든한 집밥 메이트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리빙한국의 '도블레 스테인리스 이중 찬기'는 전국 한국도자기 매장과 공식 온라인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 전역을 부정불량식품 제로지역으로 선포하고 부정불량식품이 사라질 때까지 전력을 다해 단속을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의 건강은 뒷전이고 눈앞의 이익만 앞세워 부정불량식품을 교묘하게 제조․유통․판매하는 범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경기도에서만큼은 부정불량식품이 사라질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일명 식품범죄 소탕작전에 돌입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와 시군이 산발적으로, 제각각 추진하는 기존 단속방법으로는 지능화되고 늘어만 가는 식품범죄를 근절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대대적 단속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식품범죄 근절을 위한 도의 전략으로 ▲단속방식의 변화 ▲처벌강화 ▲입체적 홍보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도는 단속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기존 일회성단속을 시리즈 단속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특사경과 식품담당부서 직원 104명, 시군 식품담당공무원 386명 등 490명 규모의 정규단속반을 편성해 6월 1일부터 대대적인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와 몽고식품은 11일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맛있는 나눔사업 추진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관내 운영 중인 노인무료급식소(26개소)에 매월 소요되는 장류(간장, 고추장, 된장)를 10년간(2025년 4월까지) 무상 지원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3억 6000만 원 정도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성장한 향토기업이 어르신들의 맛있는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급식소 나눔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더 의미가 있다. 몽고식품 조형도 이사는 “지역사회 사랑으로 성장한 기업으로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에 몽고식품에서 생산한 장류를 지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향토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인구의 고령화와 핵가족화의 확산으로 홀로 생활하는 노인인구가 많아 한 끼의 식사라도 따뜻하게 드실 수 있는 무료급식소 이용인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행정에서의 지원이 한계가 있는 만큼 몽고식품이 급식소 지원에 앞장서 주신데 감사드리며, 계속적으로 관심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급식소 운영자는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도, 시․군 감염병 검사 및 관리 담당자와 위생담당 공무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성 질환 예방 및 진단 역량강화 워크숍과 토론회를 열었다. 올해 4월부터 급격한 기온 상승, 주민들의 활발한 야외 활동, 집단급식소 환자발생 기회 증가 및 해외여행 등으로 경북도내에서도 식중독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메르스, 지카바이러스의 감염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의 경우 작년에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107여건의 의심환자를 진단하여 1명을 양성으로 확진했다. 지카바이러스의 경우 국내에서는 올해 5월 첫 주까지 4명의 양성자를 진단했으며,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7건의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를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진단했다. 이러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서는 관련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처리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과 업무담당자들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위크숍과 토론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방관리,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및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는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판 혐의로 남구 A 축산, 달성군 B 축산에 대해 4개월간 수사한 결과 5월 4일 정육업자 2명을 각각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대구지검에 송치했다. 올해 설날(2월 8일)을 맞아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여성 수사관들을 손님으로 가장하여 정육점, 백화점 등 19곳에서 제수용 한우 고기를 매입하고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육우를 한우고기로 속여 판매한 사실을 밝혀냈다. 대구지검 형사4부(검사 유동호)의 지원 하에 3월 15일부터 3월 17일까지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피의자 신문과 관련 참고인 조사를 하는 등 수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 걸쳐 육우 10마리 4415kg를 한우로 속여 5450여만 원에 판매한 A 축산과, 영업자 준수사항(작업일지 미작성 등)을 위반한 B 축산에 대해 각각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담당 수사관은 주부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설날 국거리용은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팔고, 구입이 적은 부위는 한우 정품을 팔아 소비자를 현혹하면서 최대한 많은 부당 이득을 올리려 한 점 등 업자들의 죄질과 수법이 나쁘다고 전했다. 한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은 은평대림시장, 금천시흥현대시장, 중곡제일시장, 강북수유재래시장 등 서울시 전통 재래시장 4곳을 순회하며 펼치는 서커스 공연인 '시장에 간 서커스'를 오는 1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주말마다 선보인다. 침체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며, 대중에게 서커스 예술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시범 운영하는 '시장에 간 서커스'는 재래시장에서 공연이 가능한 서커스 단체 5개 팀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서커스 공연을 총 32회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란한 저글링과 실감나는 마임을 선보이는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 ▲다양한 저글링 퍼포먼스와 마술, 마임, 음악, 댄스가 어우러진 팀퍼니스트의 ‘퍼니스트 코메디 서커스 쇼’ ▲요술풍선, 외줄타기, 마임, 인간화살, 블록묘기 등 일본 서커스의 대가 다이스케의 ‘스트리트 서커스’ ▲화려한 버블쇼를 선보이는 팀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 ▲국내 유일 요요 퍼포먼스 팀인 요요현상의 ‘시간낭비 요요쇼’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린보이(대표 이성형)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스트리트 서커스를 선보인 데뷔 40년 차 일본의 다이스케 등
Independent은 10일(현지시각) 임신 중 탄산음료를 마시면 아동의 비만을 야기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정보원에 따르면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 연구진은 캐나다의 모자 3033쌍을 대상으로 아이가 1세가 되었을 때 체질량지수(BMI)을 관측했다. 그 결과, 탄산음료를 매일 섭취한 사람의 아기는 1세 때 과체중일 확률이 두 배 높았다. 그러나 연구진은 두 인자 간 상관관계가 있을 뿐이지 음료가 아동 과체중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분명히 밝혔다. 한편, 다른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돼야 하며, 임신부가 인공 가미료가 첨가된 음료 섭취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