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연안에서는 매년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낙지잡이가 금지된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최근 감소추세에 있는 낙지자원 회복을 위해 전남 연안에서의 낙지 포획․채취를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금지한다고 12일밝혔다. 이번 낙지 포획․채취 제한은 전라남도 '낙지 포획․채취 금지기간' 고시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올해 2월 3일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개정을 통해 낙지 포획․채취금지기간을 신설한 바 있다. 무안군은 낙지금어기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됨에 따라 6월 2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해 각 어촌계에 안내공문 발송, 낙지판매업소(무안읍 낙지골목, 망운면 낙지직판장 등) 방문지도, 플래카드 게첨 등을 통해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금어기 기간에 낙지를 포획하는 어선어업(주낙, 통발)과 맨손어업을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낙지 포획․채취 금지기간 설정으로 산란기 어미낙지 보호를 통한 낙지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관리로 장기적인 어업인 소득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12일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2016 ASEAN DAY 아세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680건의 상담과 7400만 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12월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도의 AEC(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 이후 한·아세안FTA체결 유망지역에 선제적 진출을 목표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대(對) 아세안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가인 베트남을 포함, 경제성장에 따른 개인소비 잠재력이 풍부한 아세안 주요지역(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에서 100여 사의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바이어들은 ▲생활소비재, ▲의약/건강/환경, ▲IT, ▲전기/전자 등 한·ASEAN 수혜 품목 분야의 도내 유망 중소기업 280여 사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바이어 초청 및 상담주선, 1:1수출상담 시 통역지원, 수출애로 및 아세안 투자진출 컨설팅에 이르는 원스톱 멀티 서비스가 제공돼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회에 참가한 A사는 어린이 음료를 선보여
충청북도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재발방지 및 피해자에 대한 지원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11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생계지원, 건강관리 등 충청북도 차원의 지원대책을 부서별로 마련하도록 지시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전국 221명이며 우리도민은 5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2명(유아1, 성인1)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습기 피해자 3차 접수(2015년 4월~12월) 결과에 대한 피해인정자는 미발표 상태이며, 지난 4월 25일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4차 피해접수 중에 있다. 충청북도의 피해자 지원대책으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주소득원자의 사망으로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정(중위소득 75%이하)에 대해 생계 긴급지원이 필요한 세대는 시·군(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에 신청하면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음) ▶피해자와 가족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 호흡기질환 치료를 위해 충북대병원을 상담 및 치료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추가 발굴을 위한 피해 접수 안내 및 홍보 ▶피해자 가족 위로 등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충북도내 31개 시민사회․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2일 봉화군 오지에 위치한 소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시설현황·위생·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소규모 오지학교의 친환경학교급식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경북도, 봉화군, 초등학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관계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내에서 재배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로 조리된 급식을 시식하면서 지역·규모와 상관없이 도내의 모든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질 좋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친환경농산물이 벽지·산간·오지의 학생들에게도 원활히 공급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등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의 이해증진과 상호협력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다. 봉화군은 초등학교의 43%가 분교(소규모)이며 학교와 급식센터 배송거리가 최장(왕복) 100㎞나 넘게 떨어져 있어 경유 없이 3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물량 및 배송에 따른 비용과 시간으로 친환경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미약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봉화군소천면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학교급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제15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안전한 식품,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 라는 슬로건 아래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식품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행사 내용은 13일 충북도청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5월 2일 부터 5월 31일 까지를 식품안전 인식주간으로 정해 도를 비롯한 각 시․군별 5월 문화행사 등과 연계해 식품안전 전시회 캠페인 등 다양한 식품안전 행사를 진행한다. 식품위생 단체 회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관련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는 식중독 예방,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음식문화 개선 등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한 관련단체회원 등 민간인 및 공무원 31명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및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건강한식생활 변화를 다짐하기 위한 전 도민 나트륨 및 당줄이기 실천 결의문을 채택한다. 사전 행사로 12일에는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가 실시된다. 이 행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등 9개 식품위생단체에서 협력하여 행사비를 마련했으며 400인분의 육개장과 떡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자원봉사를 전개한다. 식품위생 9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등의 판매근절을 위해 12일 관내 도계초등학교 주변에서 민․관합동으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주변 어린이기호식품조리․판매업소가 우후죽순으로 입점하여 영업함에 따라 어린이 식품안전저해요인 사전차단과 부정․불량식품 근절차원에서 식품안전지킴이 학부모회원들도 직접 나서 거리의 시민과 영업소상인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어린이 식품안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의무 영양성분 표시대상 업소인 제과점 등 주로 햄버그, 피자, 초콜릿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양정보 제공을 위한 영양성분 표시 준수 여부를 지도․홍보하는데 주력했다. 김갑련 의창구 문화위생과장은 “앞으로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학교매점, 슈퍼마켓, 편의점, 문방구 등 어린이기호식품을 진열․판매하는 업소들이 부정불량식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유관기관 간담회, 캠페인 실시,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의창구에서는 어린이 식품안전에 책임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둔치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8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명품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 11일 행사지원 및 안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주재로 전부서장, 축제관련단체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종목 및 주요행사 소관부서별 지원 및 안전대책 방안에 대해 보고를 하고 안전제일 축제를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올해 축제는 전통문화 체험형 축제와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 공연의 확대, 지역 상권과 연계한 각종 이벤트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영주차장 확대와 셔틀버스 운행을 통한 관광객 편의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첨단 문화 콘텐츠를 가미한 ‘실경멀티미디어쇼, 밀양강오딧세이’를 함께 개최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변화 시도로 밀양만이 갖는 새로운 글로벌 명품축제화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박 시장은 보고회에서 “행사지원 및 안전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부서별 맡은 역할과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를 통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16년 건강한 우리학교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건강한 우리학교 만들기 사업은 밀양초등학교 외 관내 25개 학교, 35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영양, 비만, 신체활동, 금연, 절주) 습관화를 목표하며, 그동안 건강 식생활 실천 미흡, 비만과 부적절한 체중감소, 청소년 흡연․음주 문제를 바로 잡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영양교육을 통해 영양표시를 확인하고 싱겁게 먹기, 당줄이기를 위한 올바른 간식선택 방법을 훈련시키고,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맞춤 일대일 코칭을 실시해 금연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해 청소년 흡연율을 감소시키고자 한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청소년기의 건강한 습관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부모와 함께 보건소가 나서서 청소년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평생건강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3월 메뉴판닷컴과 관내 음식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MOU를 체결, 4월 말 BI(brand identity)와 종합음식포털 홈페이지 ‘수원미성’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미성’은 ‘수원고유의 맛(味)을 품은 아름다운(美) 성’이라는 의미로 지역별, 테마별, 랜드마크별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업소의 대표메뉴와 기본정보는 물론 검색포털 리뷰, 찾아가는 길, 연관 테마, 주변 맛집 등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에서는 GPS를 이용한 ‘내 주변 맛집찾기’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화성행궁 맛촌,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홈페이지, 위생정책과 SNS 등과 배너연계를 통해 관내 음식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종합음식포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많은 음식점 중 정기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는 모범음식점, 특화거리 등을 우선시 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이트 접근을 편리하게 해줄 NFC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창립 19주년을 맞아 ‘빼는 것이 플러스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내걸고 상품 품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홈플러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국내산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산지 농가 경쟁력 강화, 농촌 삶의 질 개선에 나선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12일 서울 등촌동 강서점 신사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신선농산물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홈플러스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상생 농장’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농업 6차 산업* 지원 ▲대규모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농가 환경개선, 일손 돕기,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농촌 삶의 질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천적농법으로 친환경 파프리카를 키우는 전북 김제 농산 무역, 구기자를 비료로 사용해 토마토를 재배하는 충남 청양 중뫼마을과 같은 홈플러스 ‘신선플러스 농장’ 등 독특한 농법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농가들을 ‘상생 농장’으로 선정해 농업 6차 산업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국 브랜드 상품 발굴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별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 및 공동체 회사 설립 지원, 농가 체험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