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택의 갈림길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뒤로 미루거나 이과정에서 과도하게 시간을 소모하는 ‘햄릿증후군’을 겪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수 많은 메뉴들 중에서 하나만을 결정해야 하는 것 역시 고뇌의 순간이다. 식품업계는 짜장면, 짬뽕이나 비프, 치킨처럼 누구나 고민되는 메뉴 중에서 원하는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솔루션 메뉴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끊임없는 고객과의 소통으로 메뉴 고민에 빠진 고객들의 성향을 파악해 2가지 맛을 한번에 담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도미노피자는 비프와 치킨, 2가지 필리 스테이크를 한판에 그대로 담아낸 스테이크 콤보 피자를 최근 출시했다. 스테이크 콤보 피자는 2가지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체다, 프로볼로네와 에멘탈 크림치즈, 까망베르 크림치즈 등 6가지 각 국의 대표 치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미노피자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이기 위해 스테이크 콤보 피자 3종으로 확대해 선보였다. 스테이크 콤보 피자 3종은 스테이크 콤보 피자와 필리 비프 스테이크 피자, 필리 치킨 스테이크 피자로 새롭게 구성해 원하는 스테이크를 푸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임원과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사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지역 관광지역에 소재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5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에는 시와 군·구 합동 점검반 11개 반, 43명이 투입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무표시 제품 취급·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표시기준 준수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여부, 손님에게 제공된 음식물 재사용 여부, 가격표 비치와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는지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시설개수,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인천펜타포트락페스트벌, 세계부동산리더박람회, 인천한류관광콘서트, 제16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인천월드인라인컵2016대회 등 국제 및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우리고장의 전통·향토음식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5회 여주시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를 지난 13일 신륵사관광지 도자기축제장에서 개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지부장 윤희정)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의 먹거리를 계승하고 내 고장 향토 웰빙음식을 발굴해 지역의 맛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1500여 명의 시민과 축제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막식과 예선을 통과한 20개팀의 요리경연과 본선 심사에 이어 2부 공연무대, 대형 팥빙수 퍼포먼스, 무료시식, 3부 시상식과 폐회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원경희 시장은 “친절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향토음식들을 많이 발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1위인 명품상은 여주 농특산물 5가지로 버섯밥과 버섯잡채를 출품한 장인희 씨가 수상했다.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식품안전의 날(5.13)’를 맞아 지난 13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대학교 직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트륨 줄이기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800여 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나트륨 식습관 확인을 위한 ‘미각테스트’를 진행했다. ‘미각테스트’는 창원시에서 특별히 제작한 나트륨 농도별 쌈장 맛보기를 통해 느끼는 짠맛 강도 및 선호도를 진단하는 검사다. 개인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 정도를 측정해 싱겁게 먹기 운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세균오염도 측정기(ATP)를 활용해 손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90% 이상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음을 알렸다. 한국폴리텍Ⅶ대학은 작년부터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국그릇 선택제’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교로, 배식대에 기존 국그릇(400㎖)과 나트륨저감 국그릇(240㎖)를 같이 비치해 국그릇을 선택·시식토록 한 결과, 급식인원 1440명 중 1140명(79.2%)이 급식 시 나트륨저감 국그릇 사용하는 등 나트륨 줄이기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이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급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작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생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이 교육은 광주지역 축산물작업장 중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을 지정 받았거나 준비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희망업체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직접 찾아가 위생교육을 한다. 교육 내용은 안전관리인증기준을 운용하는 도축장, 축산물 가공·포장·판매업소 등에서 지켜야 할 사항과 작업장 위생관리요령, 개선 방향 등이다.
광주김치박물관은 지역 역사문화 유적과 향토음식문화 자원을 둘러보는 2016년도 ‘전통음식문화탐방’ 프로그램을 10월까지 4회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8일에는 강진 전통된장마을과 사의재, 다산초당 등 문화유적을 탐방한다. 내달 25일에는 곡성 김치공장과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하고, 9월 10일에는 전북 고창 하전마을에서 갯벌체험을 하고 선운사, 고인돌유적 등을 답사한다. 마지막으로 10월22일에는 순천 개랭이 고들빼기 마을을 방문해 김치를 담그고 순천정원박람회, 낙안읍성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첫 행사인 28일 강진지역 탐방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광주시 홈페이지 소통․참여온라인예약신청통합예약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부모 동반한 어린이와 청소년 40명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강원, 경기, 서울, 인천지역의 농식품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중부권 농식품 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이하 특화센터)를 개소하고, 17일 유관기관 관계자 및 관련 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6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농식품 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를 설치해 합동설명회 및 박람회 창업상담 등을 실시하고, 창업 및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등을 실시하는 등 호남권 벤처창업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강원특화센터”가 설치되면서 중부권 농식품 벤처·창업지원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강원특화센터'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문가가 파견돼 상주근무를 하면서 중부권(강원, 경기, 서울, 인천)의 농식품 창업희망자 및 청년창업가, 귀농귀촌 창업자 등을 발굴하고, 창업 초기에 필요한 기술 컨설팅, 필요한 자금 지원, 제품의 판로 개척 지원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주기 지원을 실시하여 농식품분야 벤처창업의 성공을 뒷받침해 나가게 된다. 또한, 분야별 상담을 통한 멘토 역할을 강화해 ① 창업단계인 경우 개인사업자로 설립해야하는지, 법인사업자로 설립해야 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춘천역앞 광장에서 '제1회 강원산나물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산림복합경영인, 산채연구회, 산양삼협회 등 도내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곰취, 곤드레 등 산나물을 비롯해 산양삼, 잣등 우수한 임산물을 홍보·판매할 계획으로 29개 생산자 및 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산나물·산양삼 홍보·판매 및 산나물 장아찌 등 가공임산물 판매, 산채 음식 시연, 체험, 산채재배 희망농가 및 귀산촌 인구 유입촉진을 위한 컨설팅 등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전국 최고의 산림자원과 국내 생산액(1400억 원)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우수한 산나물의 전국적 홍보를 위해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산채를 매개로한 도·농상생발전의 한마당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최기호 녹색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의 청정성과 임산물의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알려 농·산촌에서 열심히 생산한 산나물이 많이 팔려 소득을 올리는 것은 물론 산채 홍보를 통한 산채 소비층의저변확대 및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도내 대표음식을 일본인에게 홍보하기 위해 일본내 한국음식 칼럼니스트 핫타야스시(40세, 도쿄거주)가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 대표음식을 핫타야스시씨의 맛깔나는 설명과 재미난 이야기 시리즈 8편으로 제작, 한국과 일본의 음식비교, 강원도 방문 교통편, 관광지, 동계올림픽과 드라마촬영지 등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담아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음식으로는 닭갈비,화로구이,순두부,감자옹심이,닭강정, 오징어순대,한우,더덕구이,메밀막국수,황태구이,곤드레밥, 콧등치기국수, 산채정식이 있다. 이번 촬영을 위해 핫타야스시씨와 오사카의 플랜넷, 코르츠프로덕션 관계자들은 작년 말부터 기획을 시작하여 올해 4월 사전답사를 실시했으며 “강원도의 맛”을 일본인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김용철 대변인은 "음식을 준비하는 요리사의 정성과 구수하고 입맛을 살리는 향과 맛이 영상에서 느껴질 수 있도록 촬영에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지속적으로 강원 대표 음식을 일본인에게 알림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구제역 근절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축산농가와의 공감대 형성 과정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구제역의 발생 현황과 원인, 소요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립된 것으로 ‘주변 환경과 공존하는 자연순환형 축산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이번 대책에서 도는 공장식 사육·생산에서 동물 친화적 사육환경으로, 관 주도형 특정 시기별 방역에서 농가 자율성 및 책임성을 확대한 상시 방역체계로 전환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도는 방역체계 정비, 축사환경 개선, 백신 효율성 향상, 도축능력 강화, 전문용역 및 제도개선 등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구제역 발생 없는 청정 양돈산업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단기 대책은 ▲축산농가 의식강화를 위한 교육 ▲법정 사육두수 준수 유도 ▲취약지 특별관리 및 항체가 향상 등 바로 시행‧추진이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취약지역별 전담 공무원 지정 운영을 통해 주기적 월 1회 이상 농가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도축장 항체형성률 검사결과를 농가에 통보해 사전 방어력 검증을 강화한다. 도는 또 백신접종 여부에 대한 검증 강화를 위해 매년 10월 말 항체 형성률 검증제를 시행하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