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지난 29일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해 인천 지역의 중소 식품제조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 해썹 시스템의 운영 사례와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볶음김치, 냉동나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이력추적 ▲설비 자동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이다. 견학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 해썹에서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 및 관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전송되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스마트 해썹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역 대표 브랜드인 아르미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정밀재배기술 보급과 품종별 생육단계에 맞춘 맞춤형 영농 지도, 수확 후 관리 기술 등을 통해 농가의 재배 역량을 강화해온 결과 2007년부터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주, 미국 등으로의 수출 확대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전남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전남지역 쌀 산업의 품질 향상과 판매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전남 14개 시·군 브랜드로, 판매 매장에서 무작위시료를 구입하여 품질, 품위, 밥맛 등의 항목에 대한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됐다. 최고 품질 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단백질 함량 6.5% 이하, 완전미율 95% 이상, 품종 순도 9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도정 후 15일 이내에 유통돼야 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 이하 정보원)은 K-푸드 수출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수출 식품의 부적합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 주요국에서 발생한 한국산 수출 식품 부적합 사례를 분석한 ‘수출 식품 부적합 사례 및 관련 기준·규격(’25년 1분기)’ 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존에 제공하던 항목 외에도 부적합 사례(제품)에 대한 HS 코드 정보와 국내 조치사항을 추가로 제공하여 수출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선했다. HS(Harmonized Commodity Description and Coding System) 코드는 국제무역에서 사용되는 상품 분류체계로 처음 6자리 숫자는 전 세계 공통이다. 특히 HS 코드 정보를 통해 국가별로 다른 식품 분류체계로 인한 부적합 정보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해 향후 수출업체가 동일 제품의 과거 부적합 사례를 사전에 확인하고, 수입국의 최신 기준을 확인함으로써 수출 전 단계에서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약처의 국내 조치사항 정보는 정부와 업계 간의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공개해 정부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9일 서울 aT센터에서 공공배달 통합포털 구축 기념 숏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공배달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공공배달 통합포털의 인지도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여 건의 작품이 응모해, 재치 있고 기발한 콘셉트로 공공배달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aT는 내·외부 심사위원과 유튜브 내 좋아요, 조회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소비자부문과 자영업자부문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6개 공모작을 선정했고, 소비자 부문의 최우수상은 외국인에게 한강공원에서 공공배달앱으로 치킨을 배달하는 방법을 노래로 소개한 숏폼 영상이 차지했다. 특히 자영업자 부문 최우수상은 치킨집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배달앱의 장점을 생생하게 전달한 작품이 뽑혔다. 지난 4월 7일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공공배달 통합포털(www.atfis.or.kr/delivery)에서는 지역별 공공배달앱과 소비자· 자영업자를 위한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공공배달앱은 외식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2025년 제2회 쌀 산업 특구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회의는 여주 쌀 홍보 및 마케팅 발전 방안이 주제로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쌀 유통 발전 전략에 대한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장의 발표에 이어 이상휘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장의 대왕님표 여주쌀 마케팅 홍보 방법의 전환 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특히 쌀 포장재 개선 방법, 마케팅의 차별화 방법들에 대한 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쌀 산업 특구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로서 시가 추진해 나가야 할 특화사업의 추진 및 발전에 관한 사항,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특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권고의 기능을 수행하며, 조정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외부 전문가 및 쌀 생산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정아 시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일년 농사의 시작인 모내기에 바쁜 농민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위원회에서 대왕님표 여주 쌀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최고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3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에 등록된 후보별 10대 공약을 중심으로 소비자 관련 공약을 평가한 결과, 대부분의 후보가 소비자 공약에 대한 비중이 미미하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소비자 권익 ▲소비자 안전 ▲소비자 알 권리 등 세 분야로 구분해 주요 후보 공약을 비교·정리함으로써,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번 대선이 탄핵과 헌정 질서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조기 선거인 만큼, 정치·민주주의 회복 등 거대 담론에 공약이 집중되며 국민 생활에 밀접한 소비자 정책은 전반적으로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소비자 관련 공약이 전무하다고 평가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 역시 소비자 분야에 대한 명시적 공약은 많지 않았지만, 일부 관련 의제를 중심으로 세부 분석이 이뤄졌다. 소비자 권익: 생활물가·주거 보장 공약 미흡 생활물가 보호와 주거 보장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권익 공약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상대적으로 다양한 생활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교통·육아용품·공공예식장 비용 경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임델트라주1mg・10mg(탈라타맙)’을 3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임델트라주’는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을 포함한 2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항암제이며, 3차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 허가된 품목으로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약은 이중특이적 항체로서, T세포를 활성화해 DLL3(Delta-like ligand 3) 단백질 발현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의 항암제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해당 약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25호 제품으로 지정(’24.1월)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서영석, 경기 부천시갑)는 지난 29일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건강한 식단, 건강한 돌봄국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영양사에 의한 전국민 영양복지 실현과 취약계층의 영양복지서비스 체계 확립, 영양사 처우개선 및 권익 보호 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겠다는 약속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대한영양사협회에서는 이정주 전국병원영양사협회 회장, 최수미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양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서영석 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영양사는 단순한 급식 담당자가 아닌 국민건강을 지키는 예방 전문가”라며, “돌봄국가, 복지국가, 기본돌봄사회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영양사에 의한‘영양복지’가 필수 요소로 자리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주 전국병원영양사협회 회장은 “영양사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국민 건강권 증대 및 영양복지서비스체계 구축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기본이 튼튼한 영양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양복지도 ‘기본돌봄국가’ 실현의 한 요소임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금연을 계획하고 있는 흡연자들을 위해 금연보조제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금연보조제는 금연을 보조할 수 있는 금연보조 의약외품(흡연욕구저하제품, 흡연습관개선제품)과 의약품 등으로 분류된다. 금연보조 의약외품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것(연초[잎담배] 함유 제품 제외)으로, 담배의 흡연욕구를 저하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욕구저하제’와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공기를 흡입해 흡연 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구분된다. 금연보조 의약품은 체내 니코틴 농도가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흡연욕구와 갈망, 불안·초조, 우울 등 니코틴 금단증상을 완화하여 금연에 도움을 준다. 담배를 대신해 니코틴을 공급해 흡연 욕구와 금단증상을 줄일 수 있는 일반의약품(주성분: 니코틴)과 니코틴 의존성을 완화해 흡연량을 감소시키는 전문의약품(주성분: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으로 구분된다. 의약외품 금연보조제는 흡연욕구를 참기 힘들거나 흡연습관 개선이 필요할 때 불을 붙이지 않고 담배 피우듯이 입에 물고 공기를 흡입했다가 천천히 배출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 ‘테라’와 ‘참이슬’이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맥주·소주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조사 및 발표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경쟁력 평가 지표다. 매년 주요 산업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 등 다양한 요소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평가한다. 테라는 론칭 이후 처음으로 맥주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제품 ‘테라 라이트’ 출시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 활동들로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또한 참이슬은 소주 부문 8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우수한 제품력과 꾸준한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참이슬을 합성한 신조어 ‘테슬라’가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확산될 정도로 두 브랜드 인기는 뜨겁다고 강조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하이트진로 브랜드는 고객의 높은 충성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주류시장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