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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국감현장]온라인 통한 성인의약품 불법판매 해마다 급증

유지영 의원 “위험성 경고와 올바른 의약품 구입 홍보․교육 필요”

온라인을 통한 성인의약품 불법판매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유지영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 국감에서 지적한 바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성인의약품 불법유통 적발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해외 사이트 불법 의약품 유통 적발건수는 매년급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감시․감독이 어려운 해외 사이트로 그 유통경로가 이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유 의원은 온라인 불법의약품의 경우 제품의 품질, 유통 상의 변질여부를 알 수 없어 의약품의 안전성을 장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이에 대한 청장님의 생각을 물었다.

 

더군다나 최음제, 발기부전치료제와 같은 성인의약품 경우 청소년 에게 유해하고 각종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유 의원은 식약청장에게 온라인 불법의약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서 어떤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가를 물었다.

 

유 의원은 사이트 차단만으로는 성인의약품 불법판매를 근본적으로 차단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성인의약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법의약품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올바른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불법 의약품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이트 감시와 차단을 해주시고 올바른 의약품 구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인식개선을 위한 홍보․교육을 해줄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