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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세계시장 공략 '코셔·할랄' 인증 필수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신시장인 코셔(Kosher) 진출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최근 발간한 ‘aT Focus 8월호’를 통해 현지시장공략에 필요한 ‘코셔(Kosher)’, ‘할랄(Halal)’ 등 국제식품인증을 통한 수출마케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셔는 최근 미국, 캐나다, 서유럽 등 기독교 사회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인증제도로 인식되고 있어 현지 소비시장 진출에 용이하게 작용할 수 있다.

코셔식품은 유대인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으로 할랄식품보다 처리방식이 더 복잡하고 엄격한 상위개념이다.

유대인들이 할랄식품을 못 먹더라도 무슬림들은 코셔식품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약 20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인구가 코셔식품의 잠재 소비자 및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코셔식품의 시장규모는 연간 2,500억달러, 할랄식품은 6,50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aT 관계자는 “코셔식품은 주요시장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시중 유통제품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거대시장”이라면서 “우리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코셔, 할랄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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