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을 국회에서 각각 면담하고, 고창과 부안지역등 전라북도의 태풍피해 현황을 설명하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말 전국을 강타한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인해 고창의 경우 3일 현재 총 92억원, 부안 79억 5천만원등 전라북도에 총 460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향후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창과 부안의 경우 벼,인삼등의 농작물과 하우스,수산양식시설의 피해가 큰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복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춘진 의원은 “사상 최악의 가뭄에 이어 태풍까지와 우리 농어민들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며, "특별재난지역등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통해 농어민들의 고통을 줄여 줘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