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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매주 금요일 한우 먹는 날'행사 개최



전국한우협회 태안군지부(지부장 현영주)가 지난 24일 태안군청 구내식당에서 ‘매주 금요일 한우 먹는 날’ 행사와 함께 시식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소 값 폭락 등 한우 사육농가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진태구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축산농가, 공무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시식회에서 한우협회태안군지부 회원들은 한우불고기 600인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우 홍보용 팸플릿을 배부하며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현영주 지부장은 “오늘 준비한 한우불고기가 인기가 좋아 기분이 좋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고기 소비가 촉진돼 최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시름을 덜고 한우산업 기반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요일은 한우먹는 날’은 한우 모색이 금색과 비슷하다는데 착안, 금요일에는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한우고기를 먹고 건강도 챙기자는 뜻에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