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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천안아산점 오픈

차별화된 4세대 한국형 창고형 할인점 모델 제시

이마트(대표 최병렬)가 한국형 창고형 할인점인 제 4세대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마트는 지난 13일 문을 연 이마트 트레이더스 7번째 점포인 천안아산점을 한국형 창고형 할인점모델로 삼아 새로운 유통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2010년 11월 29일 용인 구성에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1호점을 오픈한지 1년 7개월만에 7호점인 천안아산점을 오픈하며 트레이더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트레이더스가 5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상품의 차별화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단독상품을 85%까지 확대하고, 기존 이마트 트레이더스 6개점에도 적용해 3·4분기 내로 상품을 전면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신선식품매장도 강화했다. 기존의 외국계 창고형 할인점이 신선식품의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을 반영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채소와 양곡, 과일 등의 신선식품을 별도로 모아 놓은 150~200평 규모의 ‘쿨링존’ 을 마련했다.

 

다른 대형마트와 비교해서 10% 이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꾸준히 시장조사 동향을 통해 동일상권내에서 일반할인점 대비 7~15%, 회원제 매장 대비 3~5% 가격 경쟁력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핵심 상품 4000개만 운영해 협력회사 제반비용을 절감하고, 진열비용 및 매장 투자 및 운영비용을 최소화한다. 또 일부 상품을 이마트와 같이 매입해 국내 최저가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전 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받아 한 종의 카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존 해외 창고형 할인점의 불편한 점을 해소할 예정이다.

 

매장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하고, 매장관리 인력을 기존 마트 대비 절반 이상 줄이는 등 운영 효율성도 높인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이번 천안아산점은 이마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한국형 창고형 할인점의 표준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이마트와 또 다른 쇼핑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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