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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수미칩’ 감자스낵시장 1위 탈환 노려

농심 ‘수미칩’이 국산 감자의 우수성을 알리며 감자 스낵시장 1위 탈환에 나선다.

 

국내 생감자스낵 시장은 1980년 7월 농심이 최초로 포테토칩을 개발, 판매하면서 시작되어 1988년 오리온이 후발주자로 뛰어든 후 1994년부터 생감자스낵 시장 1위를 점하고 있다. AC 닐슨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생감자스낵 시장은 총 1,400억원 규모이며 이중 오리온이 60%, 농심이 30%를 차지한다.

 

농심은 현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수미칩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생감자스낵 시장 탈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00억원대의 투자로 감자 저장창고 건설을 마쳤으며, 4분기경 생산설비 증축을 완료해 현재의 3.5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농심은 수미칩 일류화 작업을 통해 지난해 420억원 매출에서 올해 500억원, 2013년 800억원으로 확대하며 생감자스낵 시장 1위를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심 마케팅팀 김현정 상무는 “농심은 수미칩을 중심으로 생감자스낵 1위 탈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수미칩 판매 확대를 통해 국내 감자농가 소득향상에도 일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