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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농경문화 계승 '손모내기 경연대회'

농촌진흥청 하나 되는 모내기 한마당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6월 1일 벼종합연구동에서 '농촌진흥청이 하나 되는 모내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모내기 경연대회는 이번이 3회째로 잊혀져 가는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의미로 청장 이하 간부들과 직원들이 모여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 평균 모내기 적기인 6월 1일에 경연대회를 열어 최근 적기보다 일찍 이앙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적기 이앙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도 담겨있다.

모내기 행사가 열리는 국립식량과학원 벼종합연구동은 1970년대 우리나라 녹색혁명의 주역인 '통일벼'의 고향(육성 모지)으로서 유서 깊은 곳이다.
 
이번 모내기 행사는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의 기계이앙기 모내기로 시작해 각 산하기관과 농업전문지 기자단 대표들의 전통 손모내기 경연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모든 간부들은 직접 모내기 체험을 하며, 소속기관 대표들과 농업전문지 기자단 대표들은 6명씩 팀을 이뤄 전통적인 손모내기 경진대회를 갖고 평가와 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하고 시상을 하게 된다.

이번 모내기 행사를 여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임상종 원장은 "농업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위로·사랑·봉사'의 마음으로 행사를 추진했다"며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함께 우리 농업·농촌의 새로운 희망인 강소농 육성·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