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좌완 에이스 류현진이 첫 번째 ‘Dr.K쿠퍼스 월간 최다 탈삼진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9일 열리는 한화이글스 대전홈경기에서 류현진 선수에게 ‘Dr.K쿠퍼스 월간 최다 탈삼진상’을 시상한다고 8일 전했다.
‘Dr.K쿠퍼스 월간 최다 탈삼진상’은 ‘2012 팔도프로야구’의 정규 시즌 중 매월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초대 수상자로 뽑힌 류현진은 4월 한 달간 38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이 상에 대해 한국야쿠르트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를 격려하고 취약계층 대상 희망진료센터에 기부금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정된 선수에게 시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한국야쿠르트와 해당선수 공동명의로 1탈삼진 당 1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야쿠르트는 9일 대전구장에서 류현진에게 상금 200만원을 주고, 희망진료센터에 지원하도록 류현진과 함께 38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