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은 12월까지 9개월간 전통주 제조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한 달에 1~2회씩 총 12회에 걸쳐 발효이론의 기초기술과 양조이론, 전통주 담금에서 숙성과정, 품질평가 등에 대해 교육생이 바로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밀착교육으로 운영된다고 경북도는 지난 10일 전했다.
교육 목적은 “경북지역에 산재해 있는 전통주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를 통해 경북 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
경북도농업기술원 최성용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전통주교육 현장실용화 집중교육을 통하여 교육생이 교육을 받은 후에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전통주제조 전문 CEO를 초빙강사로 활용하여 현장 실습위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과장은 “교육이 끝난 후에도 전통주를 연구하고 제조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기술원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전통주 품질 분석실을 활용하게 하여 전통주과정 수료생들이 성분분석을 통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품질 전통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