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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배추·무 50% 할인 판매

김장 직거래장터 4차례 열어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크게 떨어진 배추와 무의 가격안정을 위해 4차례에 걸쳐 특별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은 우선 18일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열리는 금요직거래장터에서 배추 3포기(1망)을 2000원씩에 공급키로 했다. 이날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1050포기(350망)이다.


또 오는 2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조건으로 특별장터를 열고, 이어 경남지역의 김장 적기인 내달 2~3일에는 같은 장터에서 ‘김장 직거래 한마당 장터’를 열어 배추와 무를 시중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해 공급키로 했다.


경남농협 전억수 본부장은 “배추와 무 생산농가들이 가격급락에 따라 산지에서 작물을 폐기하는 등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김장채소의 수급 및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