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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산물 16개 품목 1766만달러 수출계약

진주국제농업박람회서 홍콩 등 6개국과 MOU 체결

경남 진주시는 지난 9일 개막한 '2011 진주국제농업박람회' 농산물 수출상담회에서 홍콩 등 6개국 바이어 10명과 파프리카, 딸기 등 신선농산물 1766만 달러어치 수출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첫날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함께 진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파프리카를 비롯한 16개 품목의 샘플을 전시, 홍보함으로서 참가한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이창희 시장을 비롯해 수출농단 대표인 대곡농협장, 원예농협장, 금산농협장 등 신선농산물 생산자단체 대표, 수곡덕천수출농단, 가공식품업체 대표, 시 농산물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한솔무역, 엘림무역, 보라무역, NH무역, 한사랑무역 등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해 파프리카 1050만 달러, 딸기 550만 달러, 농기계 등 총 1766만 달러의 수출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를 계기로 진주시는 농산물 수출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전 세계에 진주시 농산물이 지속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농산물 수출시책을 농정 최우선 과제로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