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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700원짜리 찐빵 판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작년에 비해 용량은 20g 줄인 대신 가격은 200원 낮춘 단팥빵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편의점은 이번 주부터 용량 70g의 단팥빵을 7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작년까지 편의점 업계는 90g짜리 단팥빵을 900원에 판매했으나 최근 저렴한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 용량과 가격을 줄인 상품을 만들었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대신 큰 찐빵을 찾는 고객을 위해 내주 개그맨 김병만을 모델로 한 '달인의 왕호빵'(단팥)을 출시한다.

  
달인의 왕호빵은 기존 찐빵(90g)에 비해 1.7배 큰 중량(150g)에 가격은 1000원이다. 이 제품은 g당 단가가 기존 상품보다 40% 저렴하다.

  
이어 내달 초에는 단호박과 중화만두 찐빵 등 후속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달인의 왕호빵은 빵과 단팥의 비율을 5.5 대 4.5로 구성해 풍부한 단팥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찐빵 출시를 기념해 단팥빵 구매 시 쥬시쿨을 증정하고 피자 찐빵 구매 시 키위나 오렌지 레몬 에이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28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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