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출혈성 대장균 환자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또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12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전남의 2세 남아가 설사 등의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균검사 결과 장출혈성 대장균의 하나인 O-UT균이 검출돼 확진 환자로 추가 분류됐다.
또 경기도의 5세 여아가 신장이 손상되는 용혈성 요독 증세로 투석 치료를 받고 있어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국내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확진 환자는 9명, 의심 환자는 26명으로 각각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