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오는 2013년 9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 35만9천700㎡의 행사장에서 ▲전시부문 ▲학술부문 ▲교역(비즈니스)부문 ▲체험부문 ▲이벤트 부문 등으로 나뉘어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하는 행사로 다양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시는 또 국제건강기능식품학회(ISNFF) 총회 및 국제학술회의를 유치,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와 연계해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일본 홋카이도에서 개최되는 ISNFF 2011총회에 참가, 대회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회에는 국비 35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9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이 소요되며 신축되는 엑스포 주제관 '세계민족음식테마관'은 행사 후 민족음식테마관으로 활용된다.
시는 국제행사 개최를 계기로 우리 전통식품인 한식의 세계화와 함께 천안이 건강기능성 식품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법인 엑스포조직위원회 김충구 기획팀장은 "15개 국가, 150개 식품기업이 참가하고 외국인을 포함한 관람객 80만명 유치를 목표로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