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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생 '식품안전실험교실' 운영

수료 후 식품안전 리더 '안심먹을거리 알림이' 위촉

서울시에서는 녹색소비자연대와 공동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초등학교 25개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한 식품선택을 위해 7가지 식품정보를 확인 하자는 내용의 '식품안전 실험교실' 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식품안전 실험교실'은 학교별 학생 30명씩 4회 무료로 운영하게 된다. 학부모 교육은 50명에서 100명의 인원을 별도 모집하여 1회로 이루어지며, 해당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교육과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주제는 '바른 먹을거리 확인 푸르게 7하자'로,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가공식품 중 당, 나트륨, 발색제, 보존료 등 많이 먹게 되면 건강에 유해가 되는 성분 등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7가지 정보를 확인하자는 내용이다.


식품안전 실험교실을 수료한 어린이는 식품안전 리더 '안심먹을거리 알림이'로 위촉되며, 또래 친구들에게 올바른 식품선택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한 교내 식품안전 생활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그리고 교실에 참여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서울시 식품안전 시민기자단으로 위촉해 서울시 식품안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5월 중 교수학습지도안을 제작·보급할 예정이며, 서울식품안전정보홈페이지(fsi.seoul.go.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습관화 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넓혀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선택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식품안전 실험교실'에 시민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