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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면역력 강화제품이 잘팔려

알로에.클로렐라.비타민.홍삼 제품 등 각광

올 봄 ‘건강’이 이슈다. 황사에 방사능 공포까지 더해져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 시중에서는 방사능 등의 유해물질을 걸러준다는 정수기부터 공기청정기, 마스크까지 각종 예방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황사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감기를 악화시킨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규명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소 섭취하는 음식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황사와 방사능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줄 ‘안전’한 식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지진 이후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 방사능을 예방해주는 관련 제품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올 봄 내 건강을 책임져 줄 ‘청정식품’을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알로에는 면역 증강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장운동 개선, 피부미용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신종플루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김정문알로에는 지난 1990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알로에가 방사능으로부터 손상된 세포활성화, 조혈기능개선 및 면역력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에 관한 연구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지난 1945년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었을 당시 알로에가 방사능 화상을 흉터도 남기지 않고 치유함으로써 세계적인 알로에 붐이 일기도 했다.

 
김정문알로에는 토종 생 알로에를 적용해 알로에 유효성분을 최대한 살린‘김정문 U-베라겔AD’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수분을 분리하여 4배 농축시킨 알로에 고분자를 함유해 면역력을 대폭 강화시킨 것으로, 식이섬유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클로렐라 또한 요즘 새롭게 주목받는 식품 중 하나다. 클로렐라는 민물에 사는 녹조류 생물로 체내 중금속을 싸잡아 대변으로 배출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방사능 물질 분해 능력도 뛰어나다.

 
일본 이치무라 박사 팀의 1973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에게 매일 8g씩 클로렐라를 투여한 결과, 카드뮴 제거량이 대변에서는 3배, 소변에서는 7배가 증가됐다.


또 카드뮴 중독 질병인 이타이이타이병 환자에게 3개월간 매일 클로렐라를 섭취시켰더니 카드뮴이 변을 통해 배출됐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클로렐라는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에 엽록소도 케일시금치의 15배나 더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으로 평가된다.

 
최근 대상웰라이프는 클로렐라 상품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면서 홈페이지에 안내문구와 자체 콜센터를 운영, 문의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상 재팬도 일본 내 방사능 고위험지역에 클로렐라 제품을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로즈힙 허브티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염색체 변형을 줄여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방사능으로부터 오염을 방지하고 황사와 환절기 질환을 예방해준다.

 
또한 로즈힙 허브티에는 비타민 A가 인삼의 1.5배 더 많이 들어 있고 시금치의 4배에 해당하는 철분과 우유보다 8배나 많은 칼슘, 토마토보다 18배 많은 베타카로틴 등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카페인이 없어 임산부가 섭취해도 무관하고 심신에 안정을 주는 효능도 있다.
 

비타민은 익히 잘 알려진 면역력 증진 제품이다.


또한 비타민C와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면 방사능 오염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한비타민연구회가 지난 1992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C의 섭취가 방사능으로 인한 염색체 변화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연구회 측은 이와 함께 방사능에 오염될 경우 우리 몸의 면역 작용에 관계하는 비타민D 생성에 문제가 생겨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게 된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인체가 햇빛에 노출될 때 생성되는 물질이지만 방사능 오염 시 이 기능이 정지되기 때문에 음식과 보충제를 통해 평소 비타민C와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요오드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역과 다시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유통업계의 발표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의 체내흡착을 막아준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미역과 다시마 매출이 각각 122%, 95.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능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요오드와 칼륨 성분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오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 식품이 뜨고 있기 때문이다.


미역·파래·다시마 등 해조류는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참기름과 함께 조리해 먹으면 맛은 물론 요오드 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그밖에도 다양한 식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정성원의 ‘흑홍삼’은 신체 저항력과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홍삼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또한 유디아미네랄의 ‘대추잎미네랄파워’ 건강음료도 방사능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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