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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수도권 학교 179개교에 친환경쌀 공급

경기도 양평군의 친환경 쌀이 학교급식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평군은 서울.경기지역 초등학교 130개교에 양평산 무농약 친환경 인증쌀 1314t을, 49개교에 유기농 인증쌀 386t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안양지역 29개 초등학교에 연간 315t을 공급하기로 안양시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지역 105개교에 연간 762t의 무농약 인증쌀을 공급하고 있다.

  
또 서울시내 은평구를 비롯한 20개 자치구 74개 초등학교에도 연간 552t의 무농약 인증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양평지방공사와 함께 서울.경기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품평회에 참가하고 납품 제안서를 보내는 등 '물 맑은 양평쌀' 품질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학교급식시장 규모는 거대하지만, 계약이 쉽지 않은 만큼 발로 뛰는 홍보를 펼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사업이어서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