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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방궈 "식품안전에 게으름 피우지 말라"

중국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식품안전을 강화하고 식품안전 관련법을 철저히 집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우방궈 위원장은 이날 전인대 상임위 식품안전법집행검사조 전체회의가 열린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우방궈 위원장은 식품안전이야말로 국민 및 민중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정부 각 부서와 기관은 추호도 게으름피우는 일이 없이 식품안전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품안전 문제가 개선돼야 국민과 민중이 만족하고 안심하게 될 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일본 식품 일부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됐으며 이로 인해 각국이 일본 식품에 대한 방사선 검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방궈 위원장이 식품안전 문제를 거론해 주목된다.

 

중국은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 후 각 항구와 공항을 통해 일본산 제품에 대한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아직은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최근 중국은 금지약물을 사료에 넣어 키운 이른바 `유독 돼지', 포름알데히드에 담겨 만든 돼지 선지, 식용 아교 등 각종 첨가제를 넣어 만들어 불에 확 타는 생면, 가죽 쓰레기를 가수분해야 나온 단백질을 첨가한 이른바 `가죽 우유' 등 불량식품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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