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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네시아에서 디자인공모전 개최

총 106개 출품작 중 다이아몬드상 등 4개제품 수상
현지정서에 맞는 디자인수용으로 TV시장공략 강화


LG전자(대표 구자홍) 인도네시아 법인(LGEIN:김영하 법인장) 이 디자인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열린 2003 LG 디자인공모전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한 제품의 컨셉을 설명하고 있다.
LGEIN은 올해초 선포한 “No.1 Electronics company in Indonesia” 달성을 위해 미래고객 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지적합형 모델개발을 위한 디자인 컨셉 발굴과 LG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인도네시아 주력제품인 TV를 컨셉으로 디자인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공모전으로, 총 19개 대학 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96명의 학생들이 참가, 106개의 작품 을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시상식에는 인도네시아 산업자원부 및 과학기술부 차관을 비롯 주요 언론사 기자들을 포함
200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한 무하마드(Mr.Muhammad Reza Akil)씨는 “강력한 사운드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오디오와 TV를 결합한 듯한 모습으로 스피커부분을 강력하게 표현했다”며 디자인 의도를 밝히고, “ LG전자가 우리나라 최초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준 것에 매우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디자인산업 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 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한 '사운드 퀘이크'(Sound Quake)제품
이번 공모전 다이아몬드 수상자에게는 3천만 루피(US$ 3,400)의 상금과 트로피를, 금상은 1500만루피, 은상은 700만루피, 동상에게는 300만 루피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자에 대해는 향후 입사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공모전이 현지에서의 브랜드 이미지제고와 산업전반에 걸쳐 LG디자인의 영향력을 확대시킬수 있었던 대회로 평가하며 2년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국내에서도 1991년부터 격년 단위로 LG국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영국의 RCA(Royal College of Art), 미국의 IIT (Illinoid Institute of Technology)등 세계 유수의 디자인우수대학과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영국, 일본 등의 해외디자인 분소를 통한 유학생 리크루팅을 통해 디자인 육성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