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LG전자, 사회봉사활동 적극 참여

활발한 사회봉사 위해 노경합동 사회봉사단 창단

LG전자(대표 구자홍 / www.lge.com)가 노경 합동으로 사회봉사단을 조직하는 등 국내 대표적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G전자는 11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600여명 임직원으로 구성된‘LG전자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LG전자 사회봉사단’은 서울 · 평촌 · 안양 · 평택 · 오산 · 청주 · 구미 · 창원에 위치한 사업장의 봉사단원 600여명을 중심으로 재해 발생 등 유사시에 비상 지원활동을 노경 합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 행사에서 LG전자 HR부문장 김영기 부사장은 “그 동안 LG전자 노경은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사회봉사단 출범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심층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으며, 이어 장석춘 LG전자노동조합위원장은 “체계적이지 못한 사회봉사활동은 일회적 · 전시적으로 흐를 우려가 있다”며, “LG전자 사회봉사단은 기본에 충실하고 인간미와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내실있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LG전자 노경은 사회봉사기금 10억을 마련, ‘03년 중점추진사업으로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선정, 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재단이 추천한 소년소녀가장 500여명과 이미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으며, 다양한 학습지원활동(컴퓨터, 어학교육 등) 및 소년소녀가장들과 함께하는 초청행사를 개최, 이들과 함께 희망을 일궈나갈 예정이다.

사회봉사기금은 ‘03년 임금및단체교섭과정에서 노동조합이 적극적으로 발의해 ‘02년도 성과급 재원 중 5억원을 사회 봉사기금으로 출연했고, 회사도 이에 동참해 추가로 5억원을 출연, 총 10억원의 기금으로 조성되었다. 특히 이는 일종의 ‘맷칭 기프트(Matching Gift)제도’를 채용한 것으로 봉사활동의 지속성과 노사의 일체감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95년도부터 “월급우수리운동”을 전개하면서 ‘97년에는 희귀질병인 근육병 어린이돕기 운동 및 ‘01년 2월에는 인도지진피해 복구지원금 전달(1억 2천만원)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수해 등 재해 발생시마다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복구지원활동과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활동 등을 신속하게 전개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