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정선군, 직거래로 농산물 판로 '뚫는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직거래로 찰옥수수, 감자 등 농산물 판로개척에 나선다.

정선군은 오는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설동환 재경남 도민회장, 마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남 강원도민회와 농산물 직거래 협약을 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오는 7월 중순부터 찰옥수수 8만개, 감자 30t을 출하하는 등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정선군과 재경남 강원도민회는 지난해에도 협약으로 찰옥수수, 감자 등 2억1천만원 규모의 농산물을 직거래했다.

이어 오는 8일에는 강원도농수특산품진품센터(대표 김영복), ㈜정도(대표 김병석)와 찰옥수수 35만개(1억2천600만원 상당)의 직거래 협약을 한다.

이와 함께 재대구 정선군민회, 재안산 정선군민회 등 출향민 단체는 물론 자매도시 등 대도시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는 대도시 소비자에는 저렴한 가격을, 생산농가에는 소득 증가를 따로따로 가져다 주는 윈-윈 마케팅이다"라며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