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해 1억2000만달러 어치의 농산물을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국 농협들 가운데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라고 농협 경남본부는 설명했다.
따라서 경남본부는 농협중앙회로부터 1억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농산물 수출에는 진주원예농협과 대동농협 등 69개 농협이 참가했다.
품목별 수출 금액은 화훼류(5000만달러), 파프리카(3400만달러), 딸기(1000만달러), 단감(6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국가 및 지역별 수출은 일본(78%), 동남아(12%), 중국(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농협 경남본부는 2015년까지 2억달러의 농산물을 수출하기로 하고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경남본부는 지역 농산물의 판매 실적과 활동이 두드러진 거창사과농협과 새남해농협, 진주금산농협 등 3개 농협에 농산물유통 개혁대상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