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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백포도주 생산 적합 품종은 '청수'

농촌진흥청은 2일 고품질 백포도주 생산에 적합한 품종으로 국산포도 품종 '청수'를 추천했다.’

농진청은 지난 3년간 우리 기후풍토에 적합한 백포도주용 품종을 연구한 결과 녹황색 청포도로 당도가 높고 산 함량이 적당한 '청수'가 백포도주용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청수' 품종은 2009년, 2010년 양조적성 평가결과 백포도주 중에서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청수는 국지적으로 추위가 극심한 지역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다.

국내 포도주 생산량은 지난 2009년 기준 714t이나 대부분 적포도주로 백포도주 생산은 전무한 실정이어서 지난해의 경우 325억원 가량의 백포도주를 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