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3~24일 이틀간 음식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대장경밥상 기술이전 교육을 하고 있다.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대표 먹거리인 대장경밥상이 일반 음식업소에 이전돼 대중화된다.
합천군은 23~24일 이틀간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디미원에서 37개 음식업소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을 대비 해 개발한 대장경밥상 기술 이전교육을 갖고 대중화를 선언했다.
이전 교육에는 도토리비빔밥의 대중화를 위해 가야면 소재 음식업소 중 교육을 희망한 37개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도토리비빔밥세트 연시와 실습을 했다.
이번 교육진행은 대장경밥상을 개발한 경남향토음식연구소의 정계임 소장이 맡았다.
또 3월중 공고를 통해 대장경밥상 지정식당을 선정할 계획이며, 대장경밥상의 채식나물밥상과 대장경한정식은 지정식당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군은 체내 노폐물 배출과 중금속 해독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아콘산으로 부각되고 있는 도토리묵에 각종 버섯과 달래부추 비빔장을 곁들인 도토리비빔밥이 합천의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오는 9월 개최되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찾는 내방객에게 군 대표음식인 대장경밥상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