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작년 허가 천연약 70%는 관절염치료제"

지난해 국내에서 허가된 천연물의약품 10건 중 7건이 관절염치료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허가한 천연물의약품 60건 가운데 관절염 치료제는 42건(70%)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혈액순환개선제 4건(7%), 위장질환치료제 4건(7%) 순이다.

이처럼 관절염 치료제가 다수를 차지한 배경으로는 SK케미칼의 관절염치료제 '조인스정'의 재심사 기간(4년)이 끝나면서 복제약 허가가 줄을 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천연물의약품 임상시험 승인사례는 22건으로 2008년 8건, 2009년 15건에서 늘었는데, 화학물합성약과 비교해 부작용이 적고 개발비와 투자기간 부담이 작기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