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인구)는 24일 12시 식공 관계자 및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및 정관 제규정 개정(안), 임원선임에 관한 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2010년도 국민보건과 식품산업에 이바지한 정식품 이순구 전문이사를 비롯한 총 7명에 대한 식품업계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이어 2010년 이후 협회 회원으로 신규가입한 예다손 등 10개사에 대한 회원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먼저 201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에서 협회의 경우 전년 수입액은 총 91억9000여만원, 지출액은 총 56억6000여만원으로, 연구소의 경우 전년 수입액은 총 151억9900여만원, 지출액은 121억8700여만원으로 보고됐다.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중 사업계획과 관련해 협회는 ▲회원사 확충, 준회원제도 도입, 협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규정 정비 등 협회 발전방안과 ▲이물보고 등 관리기준 개선, 행정처분 기준 합리화 사업,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대응 등 식품관련법 개선, 원료공동구매, 할당관세 추천, 해외박람회 지원 및 참가, 해외 수출지원사업, 중국청도연구소 개소에 따른 검사지원 등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식품업계 발전방안을 밝혔다.
2011년 협회 예산은 일반회계 33억5700여만원, 교육회계 33억2000여만원으로, 연구소 예산의 경우 147억2300여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준회원 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개정과 직제.인사.회계 및 기타 등 규정에 대한 일부개정과 함께 농심 이상윤 부회장을 비롯한 19개사의 비상근 부회장사 및 이사의 임기가 오는 28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재선임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더불어 매일유업 최동욱 대표이사가 이사사로 추가 선임되었고, 감사사의 경우 롯데칠성음료의 임원변경에 따라 이재혁 대표이사로 변경되는 등 안건내용 모두가 의결됐다.
이날 식품산업발전공헌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을 받은 7개 업체와 신규 회원사로 가입해 회원패를 받은 10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정식품 이순구 전무이사 ▲롯데햄 김차현 이사 ▲SPC 이명심 부장 ▲롯데제과 노웅래 부장 ▲빙그레 이재용 부장 ▲농심 김남필 차장, 대상 김중필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