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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가공용 원료미 전용생산단지 조성

농촌진흥청은 초다수성 벼품종인 '보람찬'을 활용해 전북 전주와 영광에 가공용 원료미 전용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전용단지는 전북 전주시에 쌀빵과 쌀과자용으로 5㏊, 영광군에는 모시잎송편 원료용으로 20㏊ 규모의 전용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농진청이 육성한 '보람찬'은 수량이 10a당 수확량이 733㎏에 달하는 초다수성 품종으로 도정했을 때 완전미 비율도 높으며 제빵이나 떡 제조에 적합하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쌀치즈케익 등 쌀빵 제조에 관한 특허를 출원 중이고 카스텔라 등 다양한 쌀가공 제품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진청 고재권 벼육종재배과장은 "초다수성 품종인 '보람찬'을 가공용 원료미로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 산업체와 연계해 가공용 원료미 전용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