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이 둘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 100일치 기저귀를 지원하는 출산장려 캠페인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에는 둘째 아이를 가지려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운영하는 포털 다음카페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cafe.daum.net/kys1005)'에서 하면 된다.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청을 한 다음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 신청자들에게 선착순으로 기저귀 100일치를 지원한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위해서는 젊은 인재의 힘이 꼭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출산과 양육이 장려되는 사회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해 둘째 아이 낳기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호식품은 셋째 아이를 출산하면 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세 자녀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5억원 규모의 이 캠페인에서 이달까지 25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천호식품은 직원들의 출산장려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직원이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 100만원을,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 200만원, 셋째 아이를 출산하면 1220만원의 출산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직원 자녀에게 어린이집에서부터 대학까지의 양육비와 교육비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