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설립, 심포지엄 개최 등 막걸리의 브랜드화에 앞장서온 신라대가 '막걸리 소믈리에' 과정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막걸리 빚기, 맛 감별 등 막걸리 달인을 길러내는 이번 전문가 과정은 신라대 부산전통주RIS사업단과 신라대 막걸리세계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강의는 이번달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교내 의생명관 408호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되며 전통주산업 현황 등에 관한 이론 강의와 발효원리와 막걸리 빚기 실습, 막걸리 맛 감별, 막걸리 칵테일 및 디저트 만들기, 막걸리식초 제조 등 다양한 형태의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대학 측은 지역 막걸리 관련 업체와 일반인 등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한 다음 자격증을 발급하며 호응이 높을 경우 추가로 강좌를 개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