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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양삼 ‘기능성 상품’으로 판로 확대

지난 26일 함양군청에서 함양 산양삼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워크숍이 열렸다.

함양지역 산양삼을 이용한 기능성 상품개발로 농가에 새로운 소득이 창출된다.

함양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양삼 생산농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삼 재배기술 및 가공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청, 함양산양삼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RIS)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RIS는 지식경제부로부터 함양산양삼의 명품가치와 산업성을 인정받아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간 국비15억 원을 지원받게 된 사업으로 한국국제대학교와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난 8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산양삼을 활용한 기능성 건강상품 개발과, 잡곡, 과일, 약초류 등 농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해 산양삼 판매소득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도 높이고 가공 산업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산양삼 작목반 강재두(51)씨는 “함양산양삼은 청정지역 게르마늄토양의 특성을 활용한 고품질 생산에 중점을 두고 전국 최초 생산이력제 실시 등 차별화를 이루어 명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03년부터 300농가에서 3500만 포기를 식재해 201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으로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