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 원양수산물 수출실적이 물량과 금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원양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원양수산물 수출실적은 21만1476t(4억9672만4000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실적(16만8897t. 3억2449만2000 달러어치)에 비해 물량은 25%, 금액은 53% 늘어났다.
어종별로는 횟감용 참치가 2만2322t(2억2천660만9000 달러 어치)이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실적(1만6만884t.1억4391만4000 달러)에 비해 물량은 32%, 금액도 58% 증가했다.
가공용 참치도 10만9234t(1억3424만3000 달러)이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4만688t. 5003만6000천 달러)에 비해 물량은 137%, 금액도 168% 증가했다.
오징어류는 4506만1000 달러 어치인 2만8488t이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4만4785t. 3383만2000천 달러)에 비해 물량은 36% 줄었지만 금액은 33% 증가했다.
반면 저서어류는 4만3344t(7914만6000 달러)이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5만62t. 8417만3000 달러)에 비해 물량은 13%, 금액도 6% 감소했다. 새우류(크릴 포함)도 물량은 18%, 금액도 12% 줄었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 원양 수산물 생산실적은 44만331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44만9176t)에 비해 1% 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