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요양병원 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5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28일 요양 중인 노인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요양병원 급식소 29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한 동구의 D요양병원,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남구의 C요양병원과 T요양병원, 울주군의 U요양병원과 H재활병원 급식소 등을 적발했다.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구ㆍ군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시는 6개월 이내 이들 업소에 대해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