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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로 빚은 생탁' 내달 1일 출시

부산 막걸리 '생탁'이 우리 쌀로 만든 막걸리를 내달 1일부터 본격 출시한다.

생탁 제조업체인 부산합동양조는 다음달 1일부터 '우리 쌀로 빚은 생탁'을 하루 400상자(750㎖들이 8천병)씩 생산해 부산과 경남지역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쌀로 빚은 생탁은 부산 강서지역 농지에서 생산된 올해산 햅쌀로 만들며, 기존 생탁과 차별화하기 위해 알코올 도수를 1도 높여 7도로 맞추고 병과 마개도 베이지색 플라스틱 재질로 바꿨다.

합동양조 측은 시음 결과 우리 쌀로 빚은 생탁은 감칠맛이 뛰어나고 구수한 맛이 우수해 기존 생탁과 함께 애주가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쌀로 빚은 생탁은 공장도 가격이 기존 생탁보다 300원 비싼 1000원이며, 일반 소비자에게는 1400~1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부산합동양조는 또 기존 생탁보다 알코올 농도가 1도 낮은 5도짜리 저도주 막걸리를 개발해 판매시점을 검토하고 있으며, 500㎖들이 소용량 막걸리도 조만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