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2∼24일 월드점, 서울역점, 중계점 등 전국 61개 점포에서 배추를 1망(3포기)당 8000원에, 무를 1개당 198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배추는 1포기당 3800원, 무는 1개당 3980원인 롯데마트 현재 판매가보다 각각 37.8%, 50.3% 할인한 것이다.
롯데마트는 강원도 대관령 원예농업협동조합과 산지 직거래를 통해 배추 5만포기, 무 5만개를 준비했으며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종철 채소곡물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1주일 새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화하고 있으나 작년보다는 다소 비싼 만큼 산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