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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과 G20 재무장관 회의에 공급

경북 영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영주사과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경주 힐튼호텔에서 있을 이번 회의에서 영주시는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주요 국제기구 참가자들에게 영주사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각 참가국의 영문 이름을 새겨 각국대표 장관 및 기자단에게 한 국가당 30kg씩 모두 600kg의 영주사과를 전달한다.

이번에 세계 각국에 선을 보이는 영주사과는 영주시 농업 명인대상을 받은 홍은농장(대표 이창희. 영주시 봉현면)에서 특별히 생산한 것으로 당도가 높고 색깔이 선명해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가람 영주시 담당자는 "영주사과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사과의 품질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