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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6명 “식품 안전하지 않다”

서울시민의 10명 중 6명은 식품 유통·관리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규식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민 식품안전에 대한 의식조사를 조사한 결과 관심이 있다는 의견은 87.2%며 그중 매우 관심이 많다 36.5%,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 50.7%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관심이 없다는 의견은 12.8%며 그중 별로 관심이 없다 12%, 전혀 관심이 없다 0.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품안전 관련정보를 습득하는 주 이용매체를 살펴보면 TV 45.5%, 인터넷 35.1%, 신문 12.2%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현재 식품이 안전하게 유통·관리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그렇다 38.4% 그중 매우 그렇다 2.6%, 대체로 그런 편이다 35.8%로 응답했고 그렇지 않다는 61.6%며 그중 별로 그렇지 않다 53.7%, 전혀 그렇지 않다 7.9%로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 식품안전추진단 활동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의견은 39.7%로 그중 잘 알고 있다 4.9%, 들어본 적이 있다 34.8%로 나타난 반면 전혀 모른다는 의견은 60.3%로 모른다는 비율이 높게 응답했다.

아울러 식품안전추진단 활동 인지자 39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살펴보면 만족한다는 의견은 55.7%며 그중 매우 만족한다 7.3%, 대체로 만족한다 48.4%로 조사됐고 불만족한다는 의견은 44.3며 그중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41.3%,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3.0%로 나타났다.

이밖에 식품안전추진단 사업에 대하여 만족한다고 응답한 221명을 대상으로 만족스러운 사업에 대하여 살펴본 결과 철저한 식품안전 지도 및 단속 활동35.7%와 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제도 마련 30.3%로 가장 높게 응답했다.

최규식 의원실은 “2009년 서울시에서 추진한 식품안전 관련 정책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인지도, 만족도, 불만족 요인 등을 파악함으로써 식품안전과 위생관리에 대한 정책방향 및 중장기 계획수립, 정책평가 기준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