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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국제 茶어울림 문화제’ 개최

우리의 전통 茶 문화를 널리 홍보해 생활 속의 차 문화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제5회 부산국제 茶어울림 문화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국립부산국악원에서 茶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산차문화진흥연구회에서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분위기 있는 국악공연과 함께 국내 여러 차 단체들의 작품 공연은 물론, 중국, 일본 茶작품 발표와 茶관련 각종 전시회, 다례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마련돼 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부산국제 茶어울림문화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차 문화의 생활화와 차 인구 저변확대 등을 위한 부대행사로 시작해, 해를 거듭하면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축제로 발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날 16일은 예지당(소극장)에서 △절(배례)한국 美 의 향연 △우라센케 △중국작품 △왈츠와 함께하는 애프터눈 Tea △일본작품 △국악연주 등 해외 차 관련단체의 작품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날 17일 연악당(대극장)에서 △추모헌공茶禮 △사신다례(四神茶禮) △홍현주 일가 茶례 △향하(香河) △오방다례 △국악연주 등 부산의 茶단체 작품으로 이어진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국악원의 로비와 바깥마당에서는 2일간 국내외 茶 시음행사, 국내·외 작품 소장전, 그림전 茶 도구전, 효도 차올리기 체험, 다례 체험, 음식전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 茶 문화진흥연구회 관계자는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는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茶를 접함으로써 전통 茶문화를 보급과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시민의 정서함양과 전통 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