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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품질친환경 전남쌀 제값판매 총력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친환경 전남쌀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고품질 홍보 및 수도권 납품 확대를 위한 판촉활동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지난 8일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이 434만6천톤으로 전년보다 11.6%, 평년보다 2.4%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재배 면적 감소 외에도 강우로 인한 일조시간 부족, 태풍으로 인한 도복(벼 쓰러짐)?침수 등으로 피해가 컸던 경기지역이 16.6% 감소한 것을 비롯 강원 15.9%, 전북 11.7%, 충남 11.7% 등으로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반면 전남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어 쌀 품질이 우수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그동안 전국 친환경농산물의 52% 생산,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7년 연속 전국최다 선정 등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낮았던 전남쌀에 대한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전남쌀 제값받기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는 12일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에 할인상품 공급 자제, 타 지역에 원료곡의 유출차단 등으로 산지 쌀값 상승여건을 조성하고키로 했다.

또한 수도권 등에 친환경 전남쌀 판촉활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그동안 추진해 왔던 공직자 쌀 팔아주기를 전남도 관내 기업, 민간인 등으로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와 시군, 생산자단체 등이 공동으로 서울시 등 수도권 지역의 친환경쌀 무상급식 확대에 대비해 납품 확대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추석 전후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타 지역 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가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농업인과 산지 유통업체들이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지 않기를 당부한다”며 “수도권 지역의 친환경전남쌀 납품 확대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해 적극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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