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명품유통센터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보고, 상담하면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명품센터는 지난해 4월 개장돼 하동농협에서 1년간 운영을 해오다가 운영 활성을 위해 20명의 하동벤처농업인으로 구성된 슬로우푸드 하동유통사업단 영농조합법인(대표 이강삼)이 운영을 맡아 지난 17일부터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유통시장을 선도해 나가게 됐다.
이 명품센터는 배, 녹차, 매실, 재첩, 전통장류, 다기 등 신선농산물과 1차 가공품, 특산품으로 지리산과 청정 섬진강변에서 가꾸어온 농업인들의 정성이 솟아나는 명품 200여 품목이 전시돼 농특산물 백화점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홍보 판매함으로써, 하동지역 농?특산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충을 통해 지역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