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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산지표시·위생불량 등 7개소 적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 광역전담반(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23일부터 추석 성수품 특별단속에 나서 위생상태가 불량한 무허가 업소 7개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관할 구청의 허가도 받지 않고 위생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은 채 차례상 1상에 10만~40만 원의 가격대별 제사상품 세트를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J차례상(부산진구 부전동) 대표 박모(55)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업소는 조리장 내부에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는 등 청결상태가 불량했다.

특사경은 또 등급이 낮은 젖소를 호주산 쇠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한 수영구 수영동 소재 S식육점 등 원산지 표시위반 업소 대표 8명을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