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추석선물로 선정된 함양 마천농협 취나물이 지난 3일 청와대로 납품되고 있다.
지리산 청정지역 함양에서 생산된 취나물이 이명박 대통령의 올해 추석 선물로 선정돼 사회각계 주요인사 6000여 명에게 전달됐다.
올 청와대 추석선물에 전국 9개 지역 농산물이 선정됐고, 함양 마천농협(조합장 강신오)에서 생산된 지리산 취나물이 경남대표로 선정돼 이달 초 청와대에 납품됐다.
올해 청와대 추석선물에는 경남의 취나물을 포함해 된장(경북), 고추장(전북), 참깨(경기), 참기름(충북), 들기름(충남), 고사리(제주), 건호박(강원), 표고버섯(전남) 등 농산물이 각각 선정됐다.
강신오 마천농협조합장은 “독특한 향기로 입맛을 사로잡는 마천농협 취나물은 엄격한 심사와 관리를 통해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